정연란에서 연재중인 우중인님의 애기별꽃을 보고 있노라면
흘러내리는 눈물보다 더 슬픈 가슴을 가진 주인공을
보게 됩니다.
장부전상서로 시작되는 서문은 가히 일품이다라고 할 만큼
글솜씨가 뛰어나더군요.
왠지 우리것을 보는 듯한 단어들이 눈가를 웃음짓게 하기도 하고.
복수.
인간에게 부모원수보다 더 가슴아픈게 하나 더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주인공 하천은 그리도 슬픈 복수의 길을 가게 되는 건지도.
"막지마라! 내가 죽여야 할 놈들을 보살피려 하지마라.
그럼 다 죽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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