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령목우량은 제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우량이라는 사내의 이야기입니다.
사냥꾼 생활을 하며 지내던 우량이가 북경으로 혼인을 할-우량의 입장에서- 여인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덩치는 산만하고 살짝 험악한 인상의 우량이지만 사회와 동떨어진 생활을 한 탓인지 때묻지 않은 순박함을 간직하고 있네요. 정감가는 인물입니다.
무공은 할아버지께 배운 듯 하지만 고수네요. 유명한 무인들 조차 전력을 다하지 않고 이길정도로.. (참고로 제 추천글은 거의 모든 주인공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상하네~)
어째 관부의 요직을 맡고있는 몇몇 분과 인연을 맺어 동행하게 되었지만 가는 길마다 문제가 발생하는게 사회경험 톡톡히 하네요.
배울것도 많고 익숙히져야 할것도 많은 우량이지만 험한 행로가 기대되는 만큼 자꾸 눈이 가는 소설입니다.
덧붙이자면 전 글을 묵혀서보는 체질이 아닙니다.
묵필님의 현령목우량 추천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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