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점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는 물론 판타지나 무협책을 안보는 사람입니다.
단지 총판에서 권하는 책을 들여올 뿐이죠.
헌데 등각, 우뢰검, 신룡전설, 진북두, 우화등선, 워로드등 정말 좋은 작품들을 반납하고 있더라구요.
그저 그런 판타지 책들을 남겨두고서요.
원인은 1,2권 대여횟수가 적다는 점이죠.
대부분 고무림에서 거의 2권까지 연재하다보니 중복해서 보지 않은 것을 인기없다고 판단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인기있는 소설과 그저 그런 소설의 차이를 구분할 능력도 없구요.
반납하려면 2권에서 반납을 해야하니 초반에 잘못된 판단을 하는거죠.
제가 다시 추천해서 들여놓은 것만 등각, 진북두, 우화등선, 워로드등이 있죠.
우뢰검, 신룡전설등은 다시 찾아도 이미 책이 총판에 없다는군요.
하여간 문제는 이미 2권까지 연재된 작품이 대여횟수가 줄면서 장르소설을 모르는 사람은 작품의 호오를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이죠.
대여점 주인들 가운데 장르소설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거구요.
사람들이 찾으면 들여놓는데 2권까지 찾지 않으면 이미 반납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3권에서 사람들이 찾아도 다시 들여놓기 쉽지 않구요.
이 일은 정말 고무림 작가들의 딜레마가 될 것 같아요.
확실히 해결하지 않으면 고무림 작품들이 불이익을 당할 것 같아요.
다른 대여점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으니까요.
문제는 원래 연재 작품을 출간하다보니 이미 2권정도 분량의 연재를 피할 수 없다는거죠.
그렇다고 출판사에서 3권까지 반납을 받을 것 같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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