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수영님의 '잃어버린 숲을 찾아서'(커그 연재)
좀 오래됬지만 이건 추천을 정말 여러번 해도 하나도 안아깝죠.
계속 연중이신데,, 솔직히 출판만 된다면, 연재만 해주신다면 책을 사서라도 보고 싶습니다. 마법체계가 새로운데, 가지에 있는 힘을 통해 마법을 사용합니다. 마법사에게 요구되는 것은 강한 이성과 냉철함,, 거기다 주인공은 매혹의 힘이 강해, 상당한 인기남이죠..
그런 주인공이 어떤 사정으로 인해 사막과 같은 나라에떨어져 힘을 잃다가,, 기갑(거대한 곤충들..)이 나오면서 달라집니다.사실 제가 맘에 드는 것은 그 사막에서의 광활한 장면과 기갑들,, 그리고 기갑들과 주인공과의 교감.. 사막세계의 독특한 문화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이건 정말 굉장하단 말이 나오는 소설..
2.파래님의 '과대망상마법단'(조아라 연재),,
별볼일 없는 게을러 빠진 왕자에 나중에는 기억을 매일 잃어버리는 이상한 병까지 있다가 결국에는 기억을 잃고 비천한 신분이 되는데,, 여기서 주인공도 모르는 이상한 힘을 쓰는 주인공.. 그것때문에 두려워 하는데.. 거기다 미지의 존재인 '솜'의 등장..
마법사가 될지, 마검사가 될지, 아니면 자신의 신분을 찾아 왕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처음에 아닌데 싶더라도 중간부분에서 '솜'의 존재가 나올때까지는 꼭 보세요. 잔잔한 성장물 좋아하시면 잼나게 볼 겁니다. 이수영님의 글이 광활한 느낌이라면 이 글은 많이 분위기가 다르죠. 파래님의 전작인 얼음램프의 분위기랑 비슷하구요.
''''아,, 그리고 밑에 글들은 추천하다보니 생각나서.. (그 밖에 라고 쓴 것은 글 수준이 떨어진다는게 아니라 생각나는 데로 쓰다보니 그런거니 태클걸지 마세요,, )........
3.페이론(고무림 연재)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란 소재를 꽤 재미있어 하는데(노블리스 오블리제도 잼나더군요..), 이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꿈에서 미래의 일을 단편적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닥쳐 올 비극을 막기위해 없는 능력 쥐어짜며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 딱 제 타입이죠. 글도 치밀하고 재미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두근거리면서 보는 굉장히 좋아하는 글..
4.반트(고무림연재)
치유마법까지 밖에 못쓰는 위생마법사에게 드래곤블러드가 주입되면서, 강력한 전투마법을 쓸수 있게 됬는데... 뭐 여기까지는 그저 그럴 것 같은데, 주인공이 전장에서 4년이나 굴러먹은 평민이라는 점.. 그리고 나서 벌어지는 성당파와 왕당파의 갈등,, 그리고 주인공에게 주입되는 힘(요즘은 좀 남발하는 듯 해서 적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지만,,)과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 등 이런요소가 글을 치밀하게 만들어 재미있습니다.
4. 여왕의 레피루아(조아라)
지금 거의 완결로 가고 있습니다. 산에 버려진 한 여자아이가 노파의 노예로 살다가 살인자 집단에 있다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가 축이 되지만, 로맨스 소설 같지는 않고 하나의 시대물 같습니다. 지금 주인공의 성장배경이 풀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치밀하게 잘 썼다는 느낌이 들고 있어요. 주인공의 배경이 되는 나라의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라고 느껴지는데 호흡이 끊어짐이 없이 이야기 구성력이 뛰어나답니다.사실 이건 밀고 땡김보다는 주인공 신분이 궁금해서 계속 봤습니다.레피루아의 존재, 인장, 반란 이런게 재미있었거든요. 로맨스 특유의 밀고 땡김에선 그냥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냥 해버려..,, ^^:; 이랬다는,, 암튼 보셔도 좋을 듯..
5.여왕을 위하여(조아라)
역시나 여자들 성격은 이래야 되!!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주인공 성격이 마음에 듭니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사랑받았다는 느낌이죠. 악의 축같은 그녀의 남편인 왕과 대비되서 볼만합니다. 이건 로맨스도 꽤나 한 축을 차지하고 여왕의 레피루아보다 좀 더 사양 을 탑니다만,, 두사람의 밀고 땡김이 재미있죠. 그러면서 속으로는 국익을 위해 실속을 챙기기 위해서 머리싸움 하는,,,
외동딸로 자라 집안을 이어야 된다는 사명을 띄고 검술을 익힌 여자가(아버지는 소드 마스터,, ) 갑자기 적국 그것도 아내를 2명인가 3명인가 죽인 미친왕에게 시집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적국에 시집가는 느낌과, 아버지와 딸의 유대감, 미친 왕과의 로맨스, 거기다 왕에게 반란을 잃으키려는 2인자였던 아버지인 대공, 그리고 그에 반발하는 딸 등의 느낌이 섞여 긴박감을 주죠. 읽어보세요.
6.냉혈마녀(고무림)
역시 저는 순정파 여주인공보다는 이런 당찬 여인네가 귀엽군요. 아직 철없어 보이는 남궁세가의 보옥인 령령이 주인공입니다. 아직 무공도 할 줄 모르고, 오라버니만 믿고 있는, 다소 사람들에 대한 파악이 필요한 이기적인면도 보이는 철없는 모습도 보이는 령령이지만,, 풋풋한 매력이 있습니다. 꽤 자주 보였던 목욕신 후 오라버니 등장을 보면,, 혹시 친 오라버니인게 아닌 것이야 하는 느낌이 들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작가님의 서비스 정신 같은..,,) , 암튼 몰락한 남궁세가가 과연 일어날 수 있는지, 아직 철없는 령령의 매력을 잃지 않고, 과연 무공을 배우게 될지,, 궁금합니다. 작삼에서 나왔던 령령이 주인공이라는데, 저는 작삼을 읽지 않은 관계로.. 더 뒷부분을 궁금해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어요.
7. 남작 엘스마하.
영지물을 싫어했는데, 갑자기 필이 꽃혀가지고.. 꽤 유명하죠? 전 중간에 22편인가부터 읽었습니다. 앞부분은 퓨전인데,, 솔직히 별로여서,, 하지만 중간부분부터는 재미있더군요. 거지인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가 죽어가면서 자신의 신분이 몰락구족인 것을 밝히는데..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들, 그러나 우선 귀족의 신분을 읽고 차분히 부를 축적하는데.. 이런식으로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글은 먼치킨 가같은 면을 꽤 보여주는데, 그래도 그 부분을 넘기고 계속 읽게 되네요. 특히 요즘 연재 하는 부분에서(앞부분과 합쳐져서,,),, 잠시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읽고 있습니다. 영지물 발전하는게 꽤나 치밀해서 맘에 든다는,, 몰락 귀족이라는 설정도 맘에 들고요.
ps//이쯤 보셨으면 제 취향이 보이시죠. 혹시 다른 글 재미있는 것 있으시다면 한 글자 남겨주시면 무척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1,2,3,7은 남자주인공, 4,5,,6은 여자주인공 입니다. 전 가리지 않고 보는데, 혹시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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