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3 두만강
작성
06.03.25 03:49
조회
460

무영각을 쓰고 있는 두만강이라고 합니다~

제 글을 보고 계시는 한 분의 조언으로 여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__)

댓글만 달아봤지...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서

기분이 묘하네요 ^^;;

무영각은 써~억 재밌는 글이 아닙니다.

또한 성실한 연재가 아닌지라 여러분께서 이렇듯

성원해 주신것에 감사를 드리기 위해 이곳에 글을 썼습니다.

전 글이란 것을 무영각을 쓰면서 배우는 중입니다.

그래서 무영각은 그냥 고무판에만 연재하고 있습니다.

출판은 아예 할 생각도 없구요....

그저 글을 쓰면서 나를 배우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글 내용은 배울 내용이 없구요..;;;

그냥 글을 쓰면서 저를 배운다는 것이지요.. ;;;

글 내용이 좀 .... ㅎㅎㅎ;;;

에...그러니까... 글을 쓰면서 제가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완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독자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그것을 보며 가만히 웃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은 다음편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지요....

근데 좀 성실하게 올리지를 못 해서요... ㅡㅡ;;

작가는 글에 정신과 혼을 담으라는데...

전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쓴 글에는 맛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독자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맛있어 드셔주시니...

그저 고맙기만 할 뿐이지요...

웃기는 얘기입니다만,

글을 쓰면서 글에 중독이란 것이 되는 것 같더군요....

이러다 정말 글쟁이가 되는게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노트북에 가만히 앉아서 하루종일 생각

했던 문구들을 끄적입니다.

보통 저녁 일곱시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새벽녁에 글을

접습니다... 그런데도 5-7kb 밖에 못 쓰더라고요...

그것도 담배를 무진장 피워대며 쓴 결과라, 엄청나게 아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써야 간신히 10-12kb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게 노동이 따로 없더라고요.... ㅡㅡ;;

하지만 만족합니다 ^^

화려한 전투씬을 쓸 때는 저도 모르게 긴장하며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전투씬이 끝나면 억장이 무너지듯 담배 한대를

입에 물게 되지요....

그리고 그런 나를 돌아보며 쓴 웃음을 흘립니다...

억장까지는 안무너져도 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벌써 새벽 3시50분이 다 되어 가네요...

울 마눌님이 기다리다 지쳤는지 먼저 잠들었습니다 ^^;

이제 저도 담배한대를 더 피고 자야 할 것 같습니다~

베란다의 바람이 오늘은 춥지 않고 좀 시원할 것 같네요~~~


Comment ' 11

  • 작성자
    Lv.53 호돌빵
    작성일
    06.03.25 03:52
    No. 1

    담배 너무 많이 피시면 안좋은뎅;;;
    꼭 완결하시길 바래요~~
    보러가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견림
    작성일
    06.03.25 03:53
    No. 2

    담배 작작펴요. 이쁜 얼굴 상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견림
    작성일
    06.03.25 03:53
    No. 3

    참 축하해주려 했는데, 딴 소리를 남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6.03.25 04:11
    No. 4

    글 중독, 퇴근해서 집에 오시자마자 글을 구상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 쓰시고, 전투신을 쓸 때면 자신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그것이 열정이겠죠. 열정은 또 다른 말로 정신이며 혼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두만강님의 글에는 혼이 있는 게 아닐까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란레몬
    작성일
    06.03.25 07:58
    No. 5

    연중하시지 않았나 ..
    그래서 서낮ㄱ 삭제했는데 ..
    다시 연재중 ??
    그럼 다시 ㅅㅅㅅ 달려가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ahaha
    작성일
    06.03.25 10:14
    No. 6

    두만강님의 무영각 정말 재미있죠.
    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으시면 "강추"
    드림니다.

    p.s:두만강님 축하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마샬아츠
    작성일
    06.03.25 11:02
    No. 7

    두만강님의 무영각이 그나마 무료한 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있답니다..
    넘 감사드리고,,그래도 하루 한번은 올려 주시니..감사드릴뿐.,,,
    정말 초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3.25 11:04
    No. 8

    축하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지옥마제
    작성일
    06.03.25 11:40
    No. 9

    멎지고 솔직한 말씀 같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불인지심
    작성일
    06.03.25 15:30
    No. 10

    축하드립니다 우리의 교나 멋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쾌수
    작성일
    06.03.25 22:36
    No. 11

    두만강님 축하 드립니다

    무영각 ...
    선호작 들어가면 "N"을 보게되는 두 작품 중 하나입니다

    변치않는 두만강님과 교나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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