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어서 올려봅니다.
문득 글을 쓰다 생각이 난 것인데...
혹시 여러분들은 올라온 글을 읽을 때 몇 k가 적당하다 생각하십니까?
물론, 3, 4k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집중하여 글을 읽을 수 있는 한편의 최고를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작가가 10k 씩 두번 연참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반대로 20k 를 한 꺼번에 오리는 것이 좋은지...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아마 이 글에 달린 리플을 보고 제 글도 반영이 되지 않을까 싶은 욕심에...^^
시간이 있으신 분들 리플좀 달아주세요^^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이상.
작가 연재란의 양승현 이었습니다.
이건 조금 다른 의견 같기는 합니다만..
제 경우엔 분량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저도 다다익선..길수록 좋긴 하지요..
그렇지만 그보다는..
한 편의 완결성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절단마공이란 말도 있지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해
내지는 글의 전개에 긴박감을 주기위해 끊는 것은 또한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습니다..하지만 역시 그럴지라도 한 글에 최소한 하나의 작은 이야기는 완결이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쓴 글은 물론 정말 작은 용량으로도 하나의 작은 플롯을 완결짓기도 하지요..그런 글을 읽고 짧다고 불만을 느낀 기억은 없는 듯 합니다.
연참 이란게 어떤 의미 인지 저는 모르겠더군요. 물론 글을 쓰는것에도 호흡이란게 있어서 그그서을 무시할수는 없지만 하루 3연참이니 4연참이니 조아라 같은경우에 심심치 않게 볼수 있읍니다. 그거 그냥 한번에 묶어서 하루 한편만 올리면 글쓰는 호흡이 흐트러질까요? 물론 소단원 형식의 끝맺음이라면 작가의 의도대로 짜르는게 당연하겠지만 흐르고 있는 글을 분량늘리기를 위해서 열심히 잘라댄다면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글의 재미에 반감을 줄 뿐이죠.글을 쓰다가 막혀서 며칠을 고민하고도 2~3k만 진행될 경우도 있을겁니다.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서 이거라도 올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글이 올라왔다면 글을 읽는 독자 누구도 작가를 탓할수는 없읍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편수늘리기를 위한 작품들은 옛날 공장판 무협 한장을 읽는듯 해서 씁슬한 기분만 주더군요.
음... 그동안 더 많아졌네요.
일단 여러분의 의견 감사하고...
하지만 일단 적은 분량을 올리지 말고 늦어도 좋으니 10k 이상을 올려라 하는 것은 사실 작가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만일 인기 작가라면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며칠 연재 하지 않았다고 선작이 떨어지기도 하거든요.
뭐, 그렇다고 3, 4k 를 올리시는 분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실 저도 웬만해서는 그런 분량은 올리기 싫더군요.
그러나 자꾸 떨어지는 선작을 보면 그마저도 올리게 됩니다.
글은 써지지 않고 시간을 가고... 초조감에서이죠.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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