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단님의 복호출동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추천글 써드릴려고 보니 권오단님의 소설엔 특이 성향이 있습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 나오고...히로인이 등장하고...물론 주인공은 무식하고 강단있는 소년을 막 벗어나는 청년 비스무리 존재가 있고요 ^^
이번에도 그 예외없이 주인공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직업이란게 대단하게도 범 잡는 사냥꾼입니다.
우연히 인연을 맺은 중국 소녀와 대륙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 계기는 고려가 명을 다하고 안정을 찾아가는 조선시대 초입인 시대배경에서 힘있고 강력한 무사의 존재가치가 사그러들어가는 것과 연관을 지을라면 억지로 지울수도 있겠네요.
아버지 역시 힘을 주체 못하는 세상에 대한 울분을 참고 살다 명을 달리하고 아들도 그런 운이기에 할배는 하나밖에 없는 손자의 생을 살리기 위해 힘을 써볼 수 있는 넓은 땅 세상속으로 내보내게 되고 과거가 있는 할배(이 할배가 한 성깔에 대륙을 누비고 다닌 과거 있는 싸나이)의 손자인 만큼 한 성질 하는 쥔공은 대륙을 향해 떠나갑니다. 요기까지가 지금까지 연재된 내용입니다.
그럴듯한 범잡는 법이 등장하고 백두산 인근의 밀림속에서 벌어지는 쌈박질도 그럴듯 합니다.
작가님의 하소연이 보이더군요...조회수는 많은데 추천글이 없다는 이야기에 용기를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기존 글들중 읽다 막히는 경우가 있으면 억지로 읽던가 냅두고 끝내는 포기해 버리는 경우 있었는데 이 복호출동은 막힘없이 속시원하게 읽을 수 있더군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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