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는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용이 나오는 판타지는, 또한 우리에게 흔하지만
판타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12지신을 더더욱 없지요.
제가 알기로는 십이국기가 전부인 걸로 압니다.
이런 상황에서 십이지는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죠.
열두가지의 동물로 이루어진 신.
많은 유래가 담겨져 있는 신,
각기 너무나도 다른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길래
어떤 모습으로 작품이 전개될지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랄까요.
분명 연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만,
서문에서 느낄 수 있는 확실한 세계관의 구성과
화려하진 않지만 담담하고 부드러워
거부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문체..
정말 좋은 글입니다. 다들 꼭 보세요~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