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 고종 즉위 20년
고구려가 역사의 뒷길로 들어선지 2년째...
한 객잔에서 희롱 당하는 망국의 여인 대소연...
그리고... 삿갓을 쓰고 속죄의 길을 걷고 있는 무사 원휼.
"난 나라에 빚이 있소."
"그동안 속죄하기 위해 삿갓을 쓰고 하늘을 보지 않는다 했지만 그것은 속죄가 아니라 외면이었소."
빚을 갚기 위해 세가를 다시 일으키는데 도움을 주고...
양가와의 비무후 표물운송의 임무를 가지고 나선 행보앞에
나타난 담천후와의 자웅은 그의 운명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모에 휩쓸려버린 원휼.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떻게 될 것인가...
"지금은 그저 표사일 뿐이오."
작가연재란 가나님의 묵룡창(고구려의혼)을 추천합니다.
//덧. 원래는 제목이 고구려의혼 이었으나. 역사적인 느낌이 난다는것과 출판사의 사정으로 이름을 묵룡창으로 바꾸셨습니다.
지난번에 요도님의 강시질풍록 또한 비슷한 이유로 지존귀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셨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개인의 취향이 다른지라 멋진 이름들이 바뀐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물론 제목이 바뀐다고 해서 글의 내용이 달라지는것은 전혀 없지요.
뭐랄까... 두 분 다 부제의 형식을 빌려서 원래의 이름을 등장시키는것도 좋을것 같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가나님! 요도님! 빠샤~!
//덧2. 혹시 가나님 추천란에 요도님의 이야기 까지 썼다는 이유로 기분 나쁘신건 아니겠죠? 만약에라도; 그렇다면 수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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