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수수림
작성
06.01.20 12:55
조회
1,021

음. 물론 다행히 제가 전업은 아니기에 큰 미련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오늘 출판사에게 연락받기를 판매부수가 가히

남에게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민망한 수준이군요.

아마도 대여까지 당연히 합했을텐데 도리어 제가 책을 계속

출간할수 있겠느냐고 출판사에 물어보아야 할 지경입니다.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는 손해를 보더라도 완결까지

책은 내준다고 합니다.

물론 제 글이 잘쓴글도 아니고 또 처음 글쓴 것이니

이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만

그래도 꺽이는 의욕은 어쩔수 없군요..

음.. 출간 성적이 좋으면 또 다른 글하나 더 써볼까 했는데.

하.. 이건 사방에 민폐를 끼치는 일이 될까 두렵군요..

흐음.. 조회수는 의미가 없나요?

그래도 조금은 보시리라 생각했는데..

맨처음에는 출간이 되서 제 글이 책으로 나온다는데

의미를 두고 기뻐했는데..

사람이 이리 간사합니다.

지금은 마음도 기분도....

글이라는 것이 묘하군요. 글쓰는 사람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것이 보통이 아니군요.

고무판의 조회수나 댓글에도 심난하고 이제는 판매부수로..

예전처럼 그저 독자로서 만족해야 하는건데..

흠.. 출판사에 큰 손해나 안입혔으면 하네요..


Comment ' 20

  • 작성자
    Lv.4 우루(雨淚)
    작성일
    06.01.20 13:03
    No. 1

    에~~~
    형님...
    기운내세요.
    처음부터 베스트셀러가 된다면...좋지요..ㅠ.ㅠ
    언젠가는 형님의 글이 가지는 가치를 알게 될 겁니다.
    아자아자 화아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1.20 13:04
    No. 2

    저런;.......
    왜 그럴까요....
    전 정말 좋은 작품 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래도 제가 해드릴 말은 힘내세요^^
    이말 외에는 없네요^^:...
    그래도 힘을 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6.01.20 13:05
    No. 3

    하하. 우루군. 베스트셀러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하. 이거 책을 왜 출판사에서 내주는지 의아할 지경이라네..
    심히 미안하기도 하고
    흐음.. 하여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竹馬故友
    작성일
    06.01.20 13:05
    No. 4

    힘내세요..... 이말 밖에는 드릴말이 없지만....
    주제넘늠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모든 일에 첫술에 배부른 일은 없자나요.
    그러니 조금더 힘내시고 기운 차리세요.
    무조건 순탄한 길만 있다면 인생사는 재미(?) 없지 않을가요?
    수수림님 기운내시고 다시 해보세요. 한번에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니..... 아무튼 드릴 말씀은 으기소침해 게시지말고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수탈혼
    작성일
    06.01.20 13:16
    No. 5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6.01.20 13:19
    No. 6

    화이팅~!
    힘내세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드웦
    작성일
    06.01.20 13:23
    No. 7

    헐.. 저도 재미있게 본 소설이었는데..
    음.. 아무래도 요즘엔 이상한 소설이 많이 나와서

    그 무리 속에 묻힌.. 가능성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一生懸命
    작성일
    06.01.20 13:34
    No. 8

    삼재문 작가님이 시군요^^*

    연재는 못바던 기억이 있는데[선작해놓고]

    동네책방에서 책이 있었던걸 기억 하네요.

    제 하나라도 읽을게요^&

    도움은 안되겠지만 ..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소문
    작성일
    06.01.20 13:37
    No. 9

    남의 얘기 같지 않군요. 심히 걱정됩니다.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6.01.20 13:41
    No. 10

    하하. 감사합니다..
    뭐.. 이제 제글은 거의 완결을 진 상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거 참.. 뭐라 말해야할지..

    의욕 상실 이라기보다
    아.. 참.. 표현하기 어렵네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탕슈조아^^
    작성일
    06.01.20 13:47
    No. 11

    삼재문 잼 있겠던데.. 오늘 꼭 읽어야지.. 힘내세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삼이
    작성일
    06.01.20 13:57
    No. 12

    힘내시고 담 작품에서는 1권하고 2권 중간만 연재하심이 어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크루크롸라
    작성일
    06.01.20 14:29
    No. 13

    에.. 히,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괴성
    작성일
    06.01.20 14:45
    No. 14

    음...심히 안타깝군요..
    저두 꽤많은 책을 읽었읍니다만 삼재문..결코 빠지는책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상당한 수준작이죠..
    하지만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는건 수수림님께서 다른 작가분들과는
    달리 완결까지 계속 연재를 하고 계신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차이가 상당히 크다는건 많은 작가분들께서두 이미 경험하신걸루
    압니다. 그러니 필력때문이라 자책마시고 힘내셔서 지금의 삼재문도
    더높은 완성도를, 그리구 앞으로 더좋은 글도 써주시기 바랍니다.
    책방에 열시미 입소문을 내도록하지요...ㅎㅎ
    화이팅하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반주는약주
    작성일
    06.01.20 15:02
    No. 15

    아직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 걸 꺼예요.
    삼재문 읽은 사람들이 입을 조금만 열어도
    너도나도 할 껄요?
    걱정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프로그래머
    작성일
    06.01.20 15:10
    No. 16

    삼재문, 이야기 진행은 나쁘지 않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드라마틱한 부분이 별로 없고 감동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죽어도 죽었다고 슬프지도 않고, 기쁜일이 있어도 기쁘지가 않습니다.

    그저 권선징악과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에 심하게 공감하면서 글줄에 빠져드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삼재문 나오는 족족 당연히 빌려보겠지만, 작가분 나름대로도 여러가지 노력을 하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본 다크메이지같은 소설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이야기도 잘 흘러갔으나 정작 가슴속에 남는 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한 문체나 묘사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그럴바에야 지금이 훨 낫구요.

    지금보다는 템포가 약간 느리면서 깊은 생각끝에 대화가 진행이 되고, 사람들 한명한명의 맛을 느끼고, 사람들의 의기와 그 삶의 자세에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소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꼭 지금이 아니라도 앞으로 작가님이 쓰시는 글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말 전부가 제 생각일 뿐일 수도 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독자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6.01.20 15:15
    No. 17

    아이고 벌써 사권까지 출간인데 반품이 많다고 합니다.
    음.. 반응이 없다는 얘기지요..

    그래도 육권이니 다행히 두권만 더 내주면 완결은 봅니다.
    하하하...
    과연 고무판 연재와 출간의 상관관계가 있나요???

    제 생각에는 고무판에서 많이 보면
    출간후에 도움이 될거라는 막연한 믿음을...
    음...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역시 제 글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6.01.20 15:21
    No. 18

    아인슈타인님의 글에 매우 공감합니다.
    시작과 설정에서 시작된 패턴을 중도에 바꾸기가 매우
    어렵더군요.
    지적처럼 사람의 맛과 감동적인 면이 있어야하는데
    사실 좀 그런면에서는 껍데기지요..

    글을 쓰는 내내 고민했지만
    제 한계일수도 있고 글의 한계일수도 있습니다만
    개개인의 캐릭터가 거의 다 죽어버리는 상황이 된듯합니다.

    음.. 원래 쓰고자 했던게 문파간의 세력싸움에 관한 것을
    써보고자한 것이 덜컥 출간이 되면서 정말 미흡한 면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시류에 맞지 않는 글이라는 생각도 들고
    결정적으로 맛깔스러움이 없는 글이라는 느낌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12월31일
    작성일
    06.01.20 15:36
    No. 19

    수수님 힘내세요!
    제가 책방 두곳 댕기는데 두곳다 수수님 작품이 있던데..
    삼재문 제목이 흥미를 조금 못끄는 듯;
    책방에서 많은 분들이 일단 제목을 보고 앞에 좀 훓어보다 빌리시더라고요 학생들은 거의 삼재문을 안 빌렸다는;
    아무튼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수림
    작성일
    06.01.20 16:00
    No. 20

    아앗.. 아이디죽자님 흥분은 금물입니다.
    안티는 아니신것 같네요..
    죽자님의 말씀도 슈타인님의 말씀도 틀린게 아닙니다.
    ㅎㅎㅎㅎ 어디선가 많이 본 글이지요..
    관심 감사합니다.

    훼인무적님도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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