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구대문파중 하나인 청성파의 속가제자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서른이 훌쩍넘은 나이에 무공은 일천하나 덕으로써 속가제자들 사이에서는 대형으로 불리웁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무공을 익히는 정식제자들에 비해서 그들의 뒤치닥거리나 하는 속가제자로서의 삶을사는 그로서는 아무런 희망도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사건으로 인해 그가 남몰래 사모하던 장문인의 딸의 환심을 사게되고 그녀로 부터 제대로된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
그후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는 앞날을 미리볼수 있게되고 그 인연으로 인해 그의 몸에 한 혼령이 머물게 됩니다.
하지만 그 혼령은 주인공이 존경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의 아버지 이기도한 청성파 장문인에게 죽임을 당한 원수였으니..........
이 작품속의 특이한 점은 여타 무협소설과는 다르게 마교 역시 다른문파들과 같이 대문파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구대문파 보다도 더 많은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은근히 그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청성파의 제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청성의 무공만을 익히려하는 주인공, 그러한 그를 설득시켜 그의 몸을 빌어 자신의 원한을 갚고 무림재패를 하려는 혼령,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운점은 출판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미 작가분도 두곳의 출판사로부터 출판제의를 받았으나 외국에서 거주하는 관계로 출판이 어렵다는 얘기를 출판사로 부터 들으셨다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출판하려고 생각하시고 글을 쓰셨다는데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계속 글을 올려주시는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아직까지 귀혼환령검을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가비님의 " 귀혼환령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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