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금강님께서는 비판을 금지한다고 하셨으나 글의 발전을 위해서 밝힙니다. 글의 완성도나 개연성이 떨어짐에도 이상하게도 추천이나 조회수가 높다거나 하달까요. 추천 보고 들어갔다가 휘리릭 읽고 삭제 버튼 눌렀습니다.
분명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비난은 지양해야하나 작품의 발전을 위한 비평은 꼭 필요한 듯 합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드래곤라자의 이영도님이라던가 하는 알아주는 작가님들은 칭찬보다 비평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비평을 받아들여서 작품을 고쳐나가는 거죠.
그런데 오로지 추천만 하니 작품의 어두운 면은 고쳐질 줄 모르는 거죠.
이 폐해가 지속되어서 무개념 먼치킨 깽판 소설이 판을 치고 10권이상 출판되는 작품이 없어지고 장르문학은 오랫동안 양지로 나가지 못하는 겁니다.
거의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보다도 못한 퀄리티의 작품을 출판사에선 좋다고 찍어내니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장르문학 즐기기라고 말을 못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선생들은 판타지나 무협을 보는 건 미친 짓이라 말하고 학업에 방해되니 절대 볼 생각 하지 마라 하고 뭐 이런겁니다..
장르문학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쭈욱 하행선을 타고 있습니다.
올라갈 기미가 안 보이죠. 뭐 주저리주저리 되었습니다만..
어쨌든 작품에 대한 비평을 다시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아무리 개념없는 출판사들이라도 좀 고려해 볼 테니까요..
전 정말로 제 취미가 무협,판타지 읽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현실이 이런 걸. 그래도 톱에서 달리는 지라 눈치 봐가며 야금야금 읽곤 하는데.. 답답합니다.
-아래는 원래 쓰려고 했던 글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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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쓰시는 작가님들께는 죄송하오나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요.
추천에 잔잔한 감동과 어쩌고 써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처음 부분은 괜찮았는데 뒤로 갈 수록 주인공 성격이 이상해지더니
순진함을 표방한 개4가지 개념 밥 말아먹은 성격이 되더군요.
또 그런 걸 정당화시키는 당황스런 시츄에이션.
할배 힘 믿고 설치는 히로인인지 뭔지,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장르문학계의 양성화에 마이너스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초식이름 외치면 적 나가떨어지기.
오히려 주인공한테 맞서는 인간들이 더 착한 듯..-_- 순진 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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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도로 쓴다면 비난이 옳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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