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은 어려워요!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다 알고 묘사하는 것을 전지적 작가시점이라고 하죠?

그게 딱이에요.

휴~

중학교 때 배운 몇가지 시점이 막상 내가 쓰는 데는 무척 까다롭게 작용하네요.

1인칭을 처음 도전해보는데 이건 장난이 아니네요.

전에는 단권에 전지적 작가시점이었는데 그때도 잠깐 고민했던 1인칭 주인공 시점은 금방 밀려나버렸거든요.

그런데 처음 시도하는 판타지에 더구나 1인칭을 쓰려니 이거 정말 힘들군요.

중간중간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어가야 할 때가 있는걸 잘 처리해야겠지요?

그래서 편법으로 <비망록>이라는 걸 끼워넣기로 했어요.

챕터 사이사이에 끼워넣을 거예요.

어디까지 쓸지는 모르지만...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켄비시]

화이팅!! 아자아자!! 열심히 하세요!

[극성무진]

힘내시길^^/~!

[산보™]

옷보고 금강님이신줄,.

[냥이여인숙]

"오크마법사"를 연재하고 계신 "정민철"님의 작품들의 참고해 보시는 것은 어떠하실지요..

독재자, 패러렐 라이프, 주술사 모두 1인칭 시점에서 쓴 작품들이고, 작품을 이끌어 나아가는 성향이나 느낌이 모두 같습니다.

1인칭 소설을 참고한다면 한번 일독해 보시라 권합니다.

그럼.....

[나무방패]

전지적 작가시점도 어렵습니다...
무었보다 작가의 개입정도를 스스로 컨트롤을 해주며
독자에게 알릴것과 알리지 말것을 정하고 그 선을 지키는것이 어렵죠
너무 많이 알려주면 글을 작가가 이끌게 되고
너무 적게 알려주면 글의 흡입력이 떨어지고...

[현월(泫月)]

양쪽다 써본 저로서는, 글쎄요. 전 3인칭이 더 어렵습니다. 물론 일인칭의 연출의 난해함도 있지만 karuna님이 말씀하신 대로, 되도록이면 작가 개입을 피해야하는게 전지적작가 시점입니다. 즉, 독자가 가지는 상상의 여백을 컨트롤 해야하는 거죠.

[숲푸울림]

전지적작가시점은 정말 개입이 적당해야 하던데요,,, 어떤 작가분은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더군요.,,, 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작가분의 개입이 너무 커서,,,,,

[소울[疎鬱]]

음냐...두개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두개다 써보면 자신에게 더 잘 맞는 것이 있습니다...저 같은 경우는 1인칭보다는 3인칭이 더 좋더군요....

[초류시종]

원래 대부분의 소설에서 1인칭과 3인칭을 섞어 써요 ;;
무분별하게 섞어쓰면 실력이 없는거지만,
유예와 같은 소설은(단편이긴 하지만) 1인칭과 3인칭을 누비며
설명하고 있죠.

사실 1인칭만으로 전개하기에 무리가 따르고
3인칭 만으로도 할수 없기 때문에 보통 1인칭과 3인칭을 복합해요''

단지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 정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