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선작수 7백을 넘었군요. 독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슬래쉬 더 트래쉬는 이런 글입니다.
1. 평점
(1)Cool 과 Suck 의 단순화된 이분법으로 나눌때 조금 머뭇거리며 Cool을 준다.
(2)별 다섯개로 보자면, 네개를 주겠다.
(3)10점 만점으로 보았을 때는 7점이다.
2. 흡족한 점
(1)급박한 호흡으로 전개되는 액션 묘사는 치밀하다 못해 편집증적 애착마저 느끼게 하며, 동작 하나 하나가 머릿속에 그대로 그려진다.
(2)판타지 장르로서는 특이하게 갱스터 느와르를 표방하고 있다.
(3)성과 폭력이라는 요소가 듬뿍 녹아있다. 사실 이것은 단순히 개인적 취향에 불과하지만.
(4)음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난데없이 터져나오는 패러디 개그가 넘쳐난다.
(5)'인간은 죄를 짓고도 살아가는가' 라는 주제가 명확히 드러난다.
3. 아쉬운 점
(1) 소설책 1권 반의 분량은 너무 짧은 감이 있다. 결말에 있어서 뭔가 뒤끝이 남는 분량이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2부가 집필되고 있기는 하다.
(2)지나친 폭력과 섹스의 묘사가 건전한 사상을 지닌 독자들에게는 큰 반감을 가져온다.
(3)음울함과 유쾌함이 혼재되어진 문체는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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