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마법사가 무림에 갈 경우, 무림의 고수들이 마법 한 방에 픽픽 쓰러지는 건..... 제 생각입니다만....
"그런 걸 본 적이 전혀 없어서."
이게 이유라고 봅니다. 과거 잉카제국에 스페인의 침략자들이 쳐들어갔을 때, 그 사람들은 기병에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말'이라는 생물을 몰랐기 때문에, 기병을 보자마자.
"으악 ! 괴물이다 ! 도망가자 !"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침략자들이 가져온 각종 질병에 대해서도, 처음 만난 병이기 때문에 저항력이 없어서 많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한 줌밖에 안되는 스페인인들이 잉카를 집어삼키지요. 여기에 잉카인들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신무기(총)까지....
아무래도 익숙하지 못한 공격방식이니, 적응이 안 되어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식이 쌓여서 마법에 대해 좀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내성굴림도 되고 방어도 되고, 마법사의 허점을 이용해 공격할 틈을 만들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
무림인이 고수라면 무조건 이깁니다. 쿡쿡...
투명화 마법쯤은 기척으로 느끼고 젓가락 하나 내공 실어
날리면 머리 뚫려서 죽는거구요.
석화 마법쯤은 근성으로 무시하는 겁니다.
각종 마법은 솔직히 한걸음에 3장씩 나가는 신법과
현란한 보법을 절대 맞추지 못한다는 생각이구요.
무협마다 설정이 틀리지만 보통 절정고수만 넘어가면
총알도 피할정도죠.
마법 그까이꺼 대충 고개 휙 돌리면 다른대서 펑!
블링크 그까이꺼 대충 다시 나타나는 장소로 젓가락 휙~
미리 메모리즈 해놨다면 대충 나타난 장소에 젓가락 하나 던져서
이마 뚫어주면 끝이구요. 쉴드 그까이거 대부분 설정봐야
검기는 절대 못막으니 내공실린 젓가락 막지도 못하고 한방다이
마법사는 젓가락든 무림인을 절대 못이김
역시 법사는 기사뒤에 숨어서 요로코럼 기회만 살피다가
보조 마법좀 걸어주고 백업이나 하는것이;;
마법의 종주인 드래곤도 절정고수랑 마짱뜨면 죽는판에
마법사가 무슨 - _-a
움.. 글쎄요 =ㅁ=;
제 생각에는 거리의 차이라고 봅니다만..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면 마법사가 선수를 쳐서 유리한 조건으로
싸울 것이고.. 가깝다면 무림고수가 유리하게 싸우겠지요..
그리고 싸움의 승자는 아마도 " 실력 " 이겠지요..
무림고수는 마법사가 " 그리스 " 나 " 리버스 그라비티 " " 텔레포트 "
무림고수는 순간적으로 엄청 빠르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이 3글자나 4글자를 말하는 동안에 마법사를 벨수 있죠.
하지만 마법사는 " 텔레포트 " 나 " 아티펙트 " 같은 걸 지니고 있죠
거리를 엄청나게 벌린 후 마법을 난사하는..
하지만 무림고수는 속도가 빠르니..
어느 쪽에도 점수를 줄수 없지요..
그러니 승부는 역시 작가님 마음이나 실력이죠 =ㅁ=;
고수라도 주인공이 아니면 (때때로 주인공도) 삼류도 안되는 녀석에게 독약, 음약, 미혼약에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사술도 하수가 고수를 이기는 방법으로 자주 나옵니다. 하수라고 생각한 주인공이 한실력 보여주면, 사술로 몰아붙이기까지 하는 것이 보통 무협 세계입니다)
그런 무협세계에서, 고수라서 마법이 안 통할리 없습니다.
무협 무인이 가진 마법 내성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 "진법"입니다.
(삼재진 같은 싸울때 쓰는 진형이 아니라, 기문둔갑쓰는 진법입니다)
별호에 "신"이 들어가는 진짜 대단한 고수가 아닌 보통 고수가 파해법 모르고 그냥 진 안에 들어가면, 진법에 그대로 다 걸립니다.
(그런 보통 고수들은, 머리좋은 군사가 파해법 불러주는대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그냥 밖에서부터 진법 부수고 들어가곤 합니다)
하날나래
마법사랑 무림고수랑 맞짱뜨면..
마법사가 먼저 그리스 걸고 플라이 한담에 메테오 날리고 텔레포트로 도망간다
그리스 쓰면 천근추로 아예 땅에 발을 박아버리고 암기등을 날리면 됩니다.
아니면 도약해서 거리를 줄일수도 있겠죠
그다음 마법사가 플라이를 하면 무림인으로서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는데
허공답보 도 있고 능공허도도 있고 나뭇가지 하나 사포시 밟고 궁신탄영으로 따라갈수도 있고 게네들도 연습해서 그정도는 할꺼에요
그다음 메테오
메테오가 4서클 이하 주문생략하고 메모라이즈 만으로 쓸수있는 스킬이 아닌 다음에야 나 주문외울테니까 그동안 기다려 달라는걸까요?
거기다가 ;;; 그마법사 참 대단하네요;;;
메테오하고 플라이 더블스펠?
아니 그다음 텔레포트 까지 외워야하니 트리플스펠이네요;; 메테오낀 트리플 스펠이라니;; 난감;
텔레포트의 정의도 문제인데요
텔레포트는 제가 알기로는 장거리 이동이 아닙니다.
블링크는 단거리 고속이동법
텔레포트는 단거리 순간이동법
워프 초장거리 순간이동
메스 텔레포트 장거리 그룹 순간이동법
또하나더 더하자면 메테오 한번쓰려면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마법진그리고 고위마법사 몇십명이서 몇일을 주문외우던데..;;
워프는 판타지소설에 나올 단어가 사실 아닙니다. 과학소설에 나오는 우주선 비행 방법입니다. 실제 이름은 아마 워프 뒤에 단어 몇개가 더 붙어있을 겁니다.
SF에 나오는 워프는 작동방법으로 볼때 축지법과 비슷합니다.
마법쓸때 걸리는 시간은 소설 설정 문제입니다. 그런 곳부터 따지려면, 어느소설의 어떤 마법사와 어느소설의 어떤 무협고수를 싸움붙이면 누가 이길지 따지는 것이 더 낫습니다. 최소한, 설정은 동의한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안그러면, 지금처럼, 바닥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전, 마법쪽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에서 칼로 싸우는 묘사는 (칼 휘두르는 것도 보통 한국사람에게 환타지인데도) 상식 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길 바랍니다.
환타지에서 마법으로 싸우는 묘사는, 마법이기 때문에 상식안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설 안 설정에 맞아야합니다만 현실안 상식에 맞춰야하진 않습니다. 물론, 강한 정도는 상식에 맞아야합니다.)
말인즉, 무협고수와 마법사가 싸울때, 작가는 소설설정에 맞는 범위안에서 필요한 마법을 발명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일입니다만, 요즘은 그 반대로 가는 듯 합니다.
검기부터가 현실안 상식 안의 칼부림이 아닙니다만, 그걸로 모자라면 생사경같은 어마어마한 경지가 나옵니다. (신선이 나오는 무협도 있습니다)
반대로, 환타지 마법은 이 글 댓글에서도 쉽게 보이지만, 독자들이 마법이름 좔좔 대면서, 마법은 이래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양말줍는 소년은 참 멋진 소설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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