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 용두사미 소설에 대한 글이 있더군요.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용두용미(?) 소설이 무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뽑은 베스트 용두용미 소설 목록들입니다.
옛날작품 빼고 신무협/환타지 이후의 작품들로 골라봤습니다.
다른 분들의 베스트도 추천 부탁드려볼께요... ^^
1. 드래곤 라자 / 눈마새 / 피마새
: 타자 이영도님의 명작들. 드래곤라자는 아직도 다시 읽을때마다 감탄하곤 하죠. 퓨쳐워커나 폴라립스 랩소디는 괜찮았지만 용미.. 까지는 아니었다는.
2. 사신
: 설봉님의 명작 무협. 적당한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것을 멋지게 풀어내셨죠.
3. 사마쌍협
: 중반정도 주인공이 먼치킨(?)이 되는 바람에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지으실까 조금 걱정했던 소설. 분위기에 맞는 행복한 결말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4. 신마대전
: 게임소설의 명작. 전 이 책 읽을때마다 작가님의 잔머리지수가 궁금합니다.(....)
5. 무당마검
: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책의 결말은 명경이 군신 챠이와의 일기토를 끝내는 장면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 뒤의 이야기는 에필로그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용미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멋진 결말의 작품들
: 퇴마록, 하얀늑대들, 더로그, 세월의 돌, 앙신의 강림, 재생, 용사...
-용미를 기대하고 있는 작품들..
: 군림천하, 신마강림, 백도, 양말줍는소년...
음..
너무 취향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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