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친다고 3년간 무협소설에서 손에서 때고 살았네요ㅠㅠ
최근 3년간 나온 신간들 중에 재미있는 무협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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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승을 15권까지 한꺼번에 빌렸으나 OTL..이네요-_-ㅋ
예전에 엄청 잘나간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는지라 큰 맘먹고
빌렸는데 10권까지 읽은 현 시점에서는 왠지 오늘 하루종일
읽느라고 시간(+돈) 날렸다는 생각만 간절하네요ㅠㅠ
정각같은 스타일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통쾌함이란 찾아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의와 협이
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다른 교훈이나 목적성도 안보이더니
허무하게 판타지 세계로 OTL.. 결국 1~10권까지는 판타지
쪽을 쓰기 위한 기본적인 설정에 불과???
남은걸 봐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중..-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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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쓸데없는 잡담을 쓴 이유는.. 뭔가 건질게 있는 소설로
추천해주세요~
단순히 유쾌한 즐거움 그 자체도 좋고.. 사랑,우정을 통한 가슴
찡한 감동도 좋고, 혹은 복수가 주제인 소설도 다 좋습니다~~
'엄청 재미있게 봤다!!' 고 생각하는 소설들은 모조리 추천 부탁
해요~~ (소장가치가 있는건 바로 사려고 3년간 모은 도서상품권
100장을 구비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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