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9 Dragon
작성
05.12.05 00:48
조회
1,327

전 글로 설명을 잘 못해서. 공감 가는 글을 이렇게 퍼서 옴깁니다.

이글은 금시조님이 쓰신 글이며, 사전 문의 없이 이렇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래 금시조님의 글을 보시고 공감이 가시는 분들은 서명 운동에

참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싸이트 주소는  http://mbcpeji.wo.to/  

입니다.

(저의 생각을 약간 덧 붙이면, 우리 나라에 자원이나 아니명 땅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런 우리 나라에서

다른 나라 보다 조금 압설수 있는 분야는 극히 일부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 그런 분야에서 더 압서 나갈수 있도록 같은 국민이나

정부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국노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게 진짜 열 받읍니다... 자신들의 약간의 부귀 영화를 위해 그렇게 할수 있다니.. 된장...쌈장...  아 XX 진짜 화가 나는군요....

배아줄기세포 처음에 성공 했을때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액수로

스카웃 요충 했다는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실겁니다.  만약 미국에서 였다면 이렇게 언론에서 잘못된 프로그램을 했을까요? 아마 미국이었다면 않그랬을겁니다. 그럼 황우석 박사님은 그런 어망어마한 스카웃 요청을 무시하고 조국에서 열심히 연구 하고 있는데

그런 황박사님을 도와 주지는 못할망정 열심히 방해를 하다니..

진짜 매국노도 이런 매국노가 없을겁니다..   된장 쌈장..)

휴우 ... 예상했던 가장 지저분한 시나리오대로 엠비씨의 행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ㅠㅠ

그들은 꽤나 많은 걸 건졌을 겁니다.

배아줄기세포의 연구와 관한한 우리가 1위라던 자리는 이미 빼앗겼을 가능성이 매우 크구요, 세계 과학계에서 한국의 논문의 위상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습니다.

이어서 아마도 이 상황을 일으켰던 두 피디는 조용해 지겠지요. 계속하여 자신들은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가 주장하던 차에, 누군가 자살 사건이 일어나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동정론이 일어나고 이 사건의 진짜 배후와 진짜 목적은(만약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말입니다.) 묻히게 되겠지요.

남들이 나이키 신발을 뛰고 달리는 마라톤 경기에서, 짚신 하나 제대로 주지 않는 우리나라의 환경을 이겨내고 황박사팀은 일등으로 올라섰었습니다.  

불순한 목적이 있건, 혹은 그저 시청률을 올려보려는 수작이었건, 아니면 한 번 찔러나보자는 치기였건, 피디수첩은 그런 사람들을 6개월 넘게 주저앉혀 다시 뒤처지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네, 이제 다시 뛰어도 돼. 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 갑자기 저번 올림픽에서 마라톤 일등 주자에게 갑자기 뛰어들어 포옹해버린 한 미친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마라톤 주자는 금메달 하나 잃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Comment ' 26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2.05 00:51
    No. 1

    이거 이동시키지 말아주세요 설화님..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05 00:53
    No. 2

    흠......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금강님도 여기에 대하신 말은 강호정담에 쓰셨는데^^a.....
    결정은 역시 운영자분들이 하시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은태상s
    작성일
    05.12.05 00:55
    No. 3

    정담란엔 사람이 너무 안온다는게탈..=_=.. 서명운동이 힘들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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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푸른남자
    작성일
    05.12.05 01:06
    No. 4

    싸이트가 없네요..누가 없애버렸나?
    서명 할려고 했는데 싸이트가 없다고 나와요. 알아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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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캣츠아이
    작성일
    05.12.05 01:07
    No. 5

    mbcpeji.wo.to <--- 입니다. 곧바로 '다음'의 아고라로 들어갑니다.
    저도 한표 던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정(假政)
    작성일
    05.12.05 01:36
    No. 6

    <a href=http://mbcpeji.wo.to/ target=_blank>http://mbcpeji.wo.to/</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우주양단
    작성일
    05.12.05 02:11
    No. 7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군요.
    문제제기의 시기와 방법에는 다소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는 분명히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문제제기 그 자체는 정당한 것이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전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우리 사회가 한단계 더 성숙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정말 잘못된 언론으로 인해 우리가 받았던 피해는 쓸데없는 영웅주의와 쇼비니즘(?)을 이용해먹었던 언론에 많은 시민들이 놀아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첨언하자면 황우석 교수는 분명 뛰어난 학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순진한 상아탑 속의 학자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는 매우 영민한 사람입니다. 특히 언론에 대해서도 그렇지요.
    평소에 뉴스 등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곳 '고무판'마저도 무풍지대가 아닌 듯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분이 계시다면 리플란 위에 있는 '고무판 캠페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건도 어찌보면 여기에 해당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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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검령(劍靈)
    작성일
    05.12.05 02:20
    No. 8

    <a href=http://mbcpeji.wo.to/ target=_blank>http://mbcpeji.wo.to/</a> 한표 던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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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엠비니온
    작성일
    05.12.05 02:42
    No. 9

    휴... 옳은 말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쪽 기사를 읽다가

    기사에 달렸던 리플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나체 방송아, 국민과학자를 욕하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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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태자님
    작성일
    05.12.05 03:22
    No. 10

    예, 황우석박사는 연구원답지 않게 정치적감각이나 식견이 뛰어난 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뛰어난 학자죠. 그러나 이번에 대한민국이 손해본 건 엄청난 겁니다. 외국에서는 이러겠죠. [한국민들 윤리의식이 대단하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한국에게 뒤쳐졌던 기술, 따라잡을수있어.]이러겠죠. 그들로서는 어떻게든 극복하려는 기술차를 우리국민이 알아서 줄여주는데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애당초 윤리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다면 연구원들에게 이렇게 적대적일수는 없습니다. 이번 PD의 취재행위를 보면 처음부터 '따지기' 위해서 그런 겁니다.
    물론 황우석박사를 너무 영웅시하거나 띄어주면서 그의 모든 잘못을 덮어주고 이런 건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이해하며 감싸쥐고 보듬어 줘야죠. 방법과 시기를 잘못한 그 놈들을 이런 상태로 놔둔 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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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주덕호
    작성일
    05.12.05 03:42
    No. 11

    문제제기하는거야 당연히 하는거죠
    분면 난자문제는 잘못한거고 그거에대한 문제제기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거는 잘못한거라고 해야죠
    하지만 PD수첩에서 협박하면서 취재(무슨 조직폭력배도 아니고)하고 확실한근거없이 방송하므로 인한 피해는 어찌 할꺼인지 뉴스보니 사과문하나 딸랑 방송하고 그걸로 오보였습니다......이러면 끝인가요 그건 아니죠
    MBC는 오보였다는 사과문하나로 끝날지 모르지만 그오보로 인한 잘못은 누가 책임지는것인가요.... 그 손해는 누가 책임지는거고요...
    시청율및가쉽거리에면 우선 쓰고보자는 무책임한언론 또 협박식으로 하는 취지등등 이번PD수첩보고 많이생각하게 되네요...
    이번엔MBC 사과문하나 방송하고 끝나지 않고 확실히 시시비비를 가려서 확실히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안군84
    작성일
    05.12.05 03:54
    No. 12

    삐딱한 시선이지만, 황교수님이 미국을 안가신 거는 애국을 둘째치고 일단 연구 환경때문이 아닐까요 ;;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부시 대통령이 버티고 있는 한,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미국에선 불가능할테니까요. (나 너무 삐딱한거 아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타는물개
    작성일
    05.12.05 04:06
    No. 13

    1~2년 연구하는 것도 아닌데..
    장기적으로 보면 최소 10년에서 ~~ 300년까지는 먹고 들어갈께
    생명연구데...
    처음부터 너무 들이 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Dragon
    작성일
    05.12.05 04:35
    No. 14

    살아가면서 시간은 너무나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어떨때는 단 몇분 몇초 때문에 상황이 많이 바뀔수도 있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확률이 많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이라고는 생각 하지
    않읍니다. 생명연구라는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라고 해서 그렇게
    여유롭다고 생각 되진 않읍니다.. 연구라는게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한순간에 이루어 지는건데, 남이 먼저 걸었던 길을 유추해서 가는 사람들
    은 처음 계척해서 나가는 사람들 보다 훨씬 편하게 따라 온다는걸 참고
    해야 할듯 합니다. 먼저 계척한곳 까지 와서 자기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연구 하고 만약 그 연구가 제대로 된 생명연구면 어떻하죠? 우리나라
    황우석 박사님이 뛰어 난건 사실이고 처음 계척해서 나가는 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과 재력과 노력이 뒤에서 유추해서 오는 사람들 보단 더
    힘들다는걸 참고 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전 솔직히 애국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황우석 박사님의 지지자나
    뭐 그런것도 아닙니다.
    단지 우니나라에서 사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제발 다른 나라에 무시
    당하지 않고 점더 나은 환경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 하나만
    우리나라에서 살거면 상관없지만, 나 자식에 자식들.. 점더 부강한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럴려면 다른 나라 보다 자원도 없고 인력도
    없고 그렇다고 땅이 큰것도 아니고 지금이야 수출이다 무역이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나 갈까요? 중국의 뱃기기 사업 우리나라 80년대의 모방해서
    값싸게 파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걱정입니다..
    100년을 사는 인간이 1000년을 걱정한다고 하듯이 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 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이 있으면 부지런히 개발하고 연구 하고 그런 개발이나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도와는 주지 못하더라도 해방은 놓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절대로 해방은 놓으면 않됐었읍니다. 잘못된 것을 지적 하고
    그것을 바로 잡는것은 좋았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크게는 중요한
    사업이 될수 있는 일을 하는 분야 인 만큼 조금더 예민하게 확실하게
    알아 보고서 방송을 했어야 했었읍니다. 그냥 이렇게 이렇게 해서
    돈을 주고 난자 매매를 해서 연구 했다식이 아니라 그렇게 매매를 누가
    해서 어떤식으로 된 것이며, 이에 관련된 사람은 누구 누구 였으며.
    황우석 박사는 모르고 있었으며 등등 확실하게 알아서 방송을 했어야지요 방송 다 보내고 한참후에 잘못 취재 되었읍니다. 하면서 사과 방송
    글 몇줄 올리면 않된다는거죠.
    그럼으로써 좋은 사람들은 누구겠읍니까? 당장은 우리가 피해를 본게 없다고 생각 하시는분 혹 계십니까?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 한번은 제가
    보기엔 무진장 큰것입니다. 글 몇줄로 장난 칠 계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 일자리 없어서 집에서 진짜 하념없이 지내시는분들 많읍니다.
    제 친구 중에도 있고, 만약 생명연구가 제대로 성과가 이루어 져서 임상에서 부작용없고 제품으로 개발 된다면 간단하게 생각만 해도 직장 창출이 지대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욱하는 마음에 글을 생각 없이 써서 모순된 점들도 상당할수도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점 답답한 마음에 그런것이니 너무 않좋게는
    보시지 마시고, 이런 생각과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다라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랑 틀린 생각과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틀렸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과 의견을 피력 한건데 혹 이글을 보시고 기분 상하시는분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끼야호옷
    작성일
    05.12.05 07:45
    No. 15

    전 솔직히 난자문제가 뭐가 윤리적으로 문제라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난자가 생명이다 이얘긴가요? 아니면 연구원의 난자를 사용했다는게 문제인가요?
    분명 황교수측에서는 연구원의 자발적 기증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금품거래가 있었던 없었던 그것이 사례의 의미였던지 보상의 의미였던지간에 그 기증한 연구원이 반박하지 않는 이상 우린 황교수님의 주장을 믿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 3자가 왈가왈부하는거 웃기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그 난자기증한 연구원들을 생각한다면서 그 사람들을 매스컴앞으로 끌어내는 의도는 뭡니까?
    또 만약 난자 자체의 존엄성에 대해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면 요거 하나 물어봅시다. 남자들이 탁탁탁 해서 나온 정자는 뭡니까? 난자는 한개고 정자는 수억개라서 가치가 떨어지는 겁니까? 아니죠. 그분들 말처럼 생명의 존엄성에 관련된거라면 한개든 수억개든 생명의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죠. 그렇다면 우린 남자들 탁탁탁하는 것마다 생명의 존엄성 갖고 따져야 되는겁니까?
    물론 위에 있는 답변 중에는 몇몇 비약이 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음모론이라느니 뭐 그런거죠. 저도 그런 것들을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특히 생명윤리와 같은 민감한 사한에 대해서 윤리는 더욱 엄격히 정리되야 한다는것도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거기에 윤리적으로 잘못된게 있었습니까? 소인의 짧은 소견으로는 이해를 못해서 그러니 만약 잘못된거 있으면 제발 태클말고 설명해주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소괴
    작성일
    05.12.05 08:46
    No. 16

    황교수님이 미국에서 연구했다면
    최소한 일개 언론에게서 과학적 검증이니 운운하면서 논문이
    거짓이라는 의심은 받지 않았을겁니다. 그러한 검증은
    과학자가 하는것이지 비전문가인 언론이 한다는건 정말 이해할수가
    없군요.

    여태까지의 유구한 과학사에서 여러번의 거짓 논문이나 또는 위증
    등등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다 과학계에서 검증되고
    밝혀졌지 비전문 언론에서 칼들고 해부한적은 없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최초라고 보면 될겁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너무나도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사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큽니다. 얼마나 우리나라에서
    이공계와 과학계를 우습게 보는지 얼마나 과학계와 이공계
    연구분야가 설자리가 좁은지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는거라 매우
    씁쓸합니다.

    황교수면 그래도 우리나라 과학계중 가장 거물인데도
    이번 보도를 통해서 진실이든 아니듯 엄청난 타격을 받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이공계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언론에게 의심을 받고
    그들을 위해서 자신이 했던 실험을 재검증 해줘야한다면
    정말 수치스럽고 분할겁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그걸 해야하는 상황까지 직면했고요

    그분이 미국에서 갔다면 최소한 비전문 언론에게 그의
    과학적 업적을 의심받고 아마추어 앞에서 자신의 실험을
    검증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물론 과학적 성과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문제제기나
    의심이 가능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처음에 나왔을때는 수많은 과학자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으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언론에게 거짓이 아닌걸 증명하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는 받은적이없습니다.
    그건 과학계에서 하는것이지 전문성도 없는 언론에서 할일이
    아닙니다.

    아니 세계에서 비전문가가 과학적 업적에 대해서 문제제기하고
    검증을 요청하는곳은 우리나라뿐인것 같군요.
    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작은암자
    작성일
    05.12.05 10:14
    No. 17

    이글 왠만하면 딴곳으로 옮겨주시구요.

    앰비씨 비판하시는 분들 과연 피디수첩 보셨는지 궁금하더군요.
    현재는 기자들이 뻘짓(협박, 공갈)해서 이상한곳으로 논점이 옮겨졌지만
    처음 피디수첩 방영분에서의 문제제기는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흠집내기가 아닌 황교수쪽에서 과학자로서 의사로서 문제가 많이 있었던거죠. 그런걸 왜 감춰야하는건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리고 요즘 왜 갑자기 애국자들이 늘어나는건지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레옹1
    작성일
    05.12.05 10:26
    No. 18

    과학자는 과학적 검증보단 언론플레이에 열중하고,

    MBC는 과학적으로 검증하자고 하고,

    참 황당한 상황이지 않아요?

    유전자 검사 별로 어려운 검사도 아닌데, 과학자가 사이언스 뒤에서

    검증을 거부하는 것도 보기는 않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5.12.05 11:26
    No. 19

    엠비씨측의 태도가 마음에 들진않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터질 시한폭탄같은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황교수님 측에서도 흠집을 계속 안고가기보다는 이런 식으로라도 미리 터진 게 장기적으로는 더 부담없이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일 수도 있구요. 이 사건으로 기증희망자도 많이 늘었고 국민적 공감도 얻었지 않습니까...
    게다가 황교수님도 그냥 시원히 밝히면 될 일을 뭔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셨구요. 마지막으로 국익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면 과거 일본의 생체실험에 대해서도 의학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면죄부를 들이대겠습니까? 저는 국익도 중요하지만 과학자들에겐 굳건한 윤리의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너무 국익우선으로 가는 이번 사태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뭐가뭔지
    작성일
    05.12.05 12:32
    No. 20

    mbc.............................?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暗然소혼장
    작성일
    05.12.05 12:59
    No. 21

    지나가다 접시에 담겼던물 툭 쳐서 흘려놓고는 아~ 미안합니다...로 넘어갈 mbc죠.. 저번 명품빽도 그렇고 참 잘나간다....예전 PD수첩은 서민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지금은 시청률에 무작정 따라가는 듯 싶어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꼼짝이
    작성일
    05.12.05 14:01
    No. 22

    제가 생각하는 허와 실입니다.

    때로는 90프로 이상의 한방향 여론이 형성되는 것 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몇년 흘러간 이야기 이지만 특히 언론의 생각지 않은 보도로 그 문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자살하거나, 패가망신, 또는 사회에서 매장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특히 우려됩니다. MBC PD수첩 제작진들이 잘하였다고 하지는 않지만 이번일로 인하여 그사람들이 사회에서 영원히 매장되는 극단적인 경우가 발생한다면 우리사회는 극단적 국수주의로의 사회로 갈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성으로는 모르는체 하는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MBC PD수첩 제작진의 실수는 알권리를 빙자한 불법 취재(거기서 나오는 자료의 출처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획득되었으리라 생각되지 않는 자료들이 너무나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인터뷰 하신분들에게 어떤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제작될 것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언급하지 않고 취재하였으리라 확신에 가까워지는 인터뷰 내용들이 그 증거입니다.)와 편파성보도(황교수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내용은 찾아 보기가 힘들더군요)는 언론으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는 언론의 자유가 극히 제한되던 군사정권시절과는 정반대되는 풀려진 자유에 책임있는 보도자세가 결여된 언론이 되어버린것입니다. 다른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의 PD수첩 사태가 도를넘는 보도에 시범케이스로 걸린것과 같은 경우라 생각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 성숙된 언론이되길 기대하면서, 언론도 상대방이 틀린게 아니라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화풍정
    작성일
    05.12.05 14:14
    No. 23

    음..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봐도 어려운문제네요.

    난자매매와 연구원의 기증(?)에 관해서는 문제가 되는게 분명하지요.
    제 생각에는 아마 황교수님도 어느 시점에선가 아시거나 혹은 의혹이 불거졌을때 일부로 내용에 관해 아는것을 회피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그걸 아는게 도움이 여러모로 안되거든요. 황교수님도 욕심이 좀 있었을거고요.
    노벨상 말입니다. 그래서 아마 밖에서 보기에 좀 우물쭈물 하게 보였겠지요. 일단 난자문제가 사실로 들어난 이상 물건너 갔다고 봐야 할겁니다. 노벨상이라는 상의 이념에 반하기때문에 말입니다. 아마 상을 받는다면 이번에 문제가 된 논문이 아닌 다른 논문이 될겁니다. 사실 좀 아깝긴합니다. 정말 유력했었는데..

    PD 수첩에서 논문이 fake라고 주장한 부분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예전에 문과생들이 우스게 소리 하던게 생각나더군요. 우리는 사기쳐 먹고 산다고.. 자기들이 사기쳐 먹고 사니까 모든 사람이 사기치는걸로 생각하신건지 아님 PD수첩하시면서 맨날 이리저리 말바꾸는 사람만 보다가 배우신던지...
    과학저널에 논문발표하는게 그냥 낸다고 되는줄 아십니까. 그분야의 다른 전공자들에게 보내서 리뷰과정을 거칩니다. 그게 최소한 2-3번은 왔다갔다합니다. 그동안 리뷰어들 별 꼬투리를 다잡습니다. 사실 리뷰어들이 대부분 같은 분야이기때문에 경쟁자들일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과학논문에 잘못된게 없는건 아닙니다만 그런건 발표되고 1년도 안되서 드러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잘못된 논문의 경우 의도하지않는 에러로 인해 결론을 잘못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실험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하다가 1개의 데이터가 이쪽게 저쪽으로 가든가 해서 일어나지요. 데이터가 한 200-300개만되도 정말 몇번씩확인하는데도 에러가 나는경우가 있지요. 뭐 작가분들이 오탈자 잡고 출판사에서 교정봐도 틀리는 글자 나오는것과 마찬가지지요. 대부분 연구자나 리뷰어들이 나중에 찾아내서 고치는데 어떨때는 정말 모르고 넘어가서 발표하기도 하지요. 이런것도 어느정도 지나면 대부분 들어납니다. 과학 커뮤니티라는게 굉장히 허술해 보여도 왠만한건 다 잡아냅니다. 아마 황교수님 논문에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들어났을겁니다. 과학자들에 의해말입니다. 그걸 정말 조ㅅ도 모르는 사람들이 검증하겠다고 나섰으니..뭐 DNA분석하는 회사에 맡겼다던데 어느 솔류션에 넣어두어야 하는지도 모르더군요.쓴 솔류션이 잘못된 가능성이 있는데다 결과마저 대부분 검증 불가라던데, 그럴경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다시 처음부터 다른 방법으로 해서 확인과정을 거치지요. 그런 쌩기초를 무시하고나서 나온 결과를 가지고 fake라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이건 생물학박사가 MBC 9뉴스 만들겠다고 나선꼴입니다. 뭐 아나운서 사서 하면 되지않냐고 말하는꼴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秋雨
    작성일
    05.12.05 15:04
    No. 24

    mbc... 웬일인지 요즘은 그쪽으로 채널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몽키바나나
    작성일
    05.12.05 15:59
    No. 25

    저도 잘 몰랐던 사실인데 다시 검증하자는 걸 반대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a href=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code=seoprise8&uid=676922
    target=_blank>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code=seoprise8&uid=676922
    </a>


    언론과 과학의 관계는

    관부와 무림의 관계랍니다...

    서로 서로 어느 정도 이용하지만 절대 서로의 영역을 건드리지 않는게 불문율 인거 같군요..



    ps. 글 속의 정치적인 입장은 신경쓰지 마세요.
    알리고 싶은 건 글로벌한 과학계의 금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유니
    작성일
    05.12.05 19:20
    No. 26

    어이없네... 에고.. 빨리 남들이 따라오기 전에 모든 기술 팔아버리고 망명하길.. 어짜피 이땅에 있어봤자.. 될건 없으니... 황박사가 정치력이 뛰어나던..사기를 쳤던... 우리나라...아니 국민이 손해본게 있었나???
    더이상 뭐 볼거 있다고.. 이땅에 남아 있는지... 슬슬 노후대책을 세우셔야지... 하루 빨리 외국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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