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망상을 좋아합니다
야한 망상같은게 아니라 뭐랄까요?
무협이나 판타지에 세계관이나 설정등을 끊이없이 만들고 다시
풀고 재구성하고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저의 마음속으로 상상했던 배경이나 설정이
소설이나 만화에서 나올때는 신기하기도 하지요
사실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제각기 다르면서도 알게모르게 같거나 비슷한것도
매우 많죠.............
일단 몇편 써보기도 하고 해보았지만 전체적인
골격을(배경, 설정등등) 만드는것과 거기다 살을 붙쳐서 이야기를
만드는것은 완전히 다른 작업이더군요...
새삼 작가님들이 존경스러워지죠.......
그래서 우습게도 소설은 않쓰지만 나름데로 여러가지 설정은
만들어서 보완하고 수정한 세계관은 3-4개 있습니다.....
이런말을 하는게 약 1달전에 한 작품을 알게 되면서 인데....
얼마전에 작안의 샤나를 보았습니다(애니)
꽤 마음에 들어서 NT 노벨로 원작 작안의 샤나를 보았는데.......
캐릭터들이야 거의 틀리지만 세계관이 거의 95% 정도
좀 심한 말로 제가 한2년 동안 구상한 스토리의 배경하고
거의 같더군요,,,
(사실 그 소설이 11권까지 나온 이상 정확이는 제가 그쪽을
따라한 셈이지만 샤냐라는 소설을 알기전까지는 전혀 몰라서...)
처음 느낌은 매우 허탈하다고 할까요???
그저 머리속 상상만으로 끝나는 것들도 많지만 나름대로 1년 넘게
설정하고 고치고 수정,보완한 전체적인 스토리 골격이
이미 (일본 쪽이지만 ) 인기 소설로 있다니..............
억울하다든가 하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허탈하더군요.......
뭐 요즘은 도리어 샤나라는 이야기와 저의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더 그작품을 좋아하게 되었지만^^a.........
독자분들도 그렇지만 작가분들도 자신이 오래 준비한
소설과 매우 비슷한 또다른 소설이 먼저 출판이나
통신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매우 황당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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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전에 이미지 한장~!!
저는 이제 슬슬 자로 갑니다 고무림 모든분들~!
안녕히들 주무세요~!^^
즐거운 꿈 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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