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시절에 나왔다면 성공했을 텐데...
요즘 들어 제가 많이 듣는 소리입니다.
참 가슴 아픈 일이죠.
하지만 과거에 얽매여 봤자 달라질 게 뭐 있겠습니까?
현실을 직시해야죠.
하지만 제가 쓰는 비르고나스는 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처음으로 뭔가를 이루고 싶은 열망이
6년 전, 최초로 구상했던 소설을 다시 끌어내게 만들었죠.
[세월의 돌과 우연의 일치로 설정이 너무나도 비슷한데다 지도까지 비슷하여 피치 못할 수정으로, 그리고 그 직후 가게 된 군대로 인해 이렇게 늦어지게 되었죠.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원...;;]
어쨋든,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하라면 음....
데로드 앤 데블랑과 세월의 돌의 중간지점이랄 수 있겟군요.
먼치킨적인 요소가 있고 주인공이 창조신이긴 하지만
제가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입니다.
제 소설에 인간이란 것을 투영시켜 보고 싶습니다.
같이 동참해주지 않으시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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