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추천글입니다.
대부분의 장르문학이 킬링타임용이죠. 하지만 그런 인식을 확 바꿔
놓을 엄청난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송시우님의 오호란입니다. 오호란을 읽어보시면 인간의
본성이나, 치밀한 인과관계와 사건전개, 남자들의 가슴을 뭉클
하게 만드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아주 깊이있는 글입니다.
오호란을 그냥 대충대충 본다면 재미를 느끼시기 힘듭니다.
문장하나, 사건하나에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고민한 작가의
흔적이 묻어나오고 거의 모든 편마다 소름끼칠만한 명대사들이
존재합니다...다음은 몇가지 예입니다.
"나는 적과 더불어 사는 법을 모른다."
"사랑은 유일하고 여일한 반면에, 벗은 구속이 없지요. 대신에
벗은 서로의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하더군요. 그래서 사랑만큼
이나 얻기 어려운 존재가 친구라 들었습니다."
멋지지 않나요?? 전 오호란을 읽을때마다 소름이 돋는답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생각하며 읽다보면 어느샌가 오호란에
푹 빠져있는 당신을 발견하실수 있게될겁니다.
주인공인 소림사의 나한일금강, 당대의 오호란의 전승자
보증이 인간적으로, 무예적으로 성장해가는 것을 보는것도
오호란을 재미있게보는 방법입니다.
또한 당신만의 명대사 명장면을 찾아보는것도 오호란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럼 명대사, 명장면을 한번 다같이 찾아볼까요?
작연-송시우-오호란입니다.
<자매품 : 송시우-건달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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