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침을 조금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 이유는 저의 운동과 더불의 개를 산책시키기 위한 목적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개는 학교로 보내었기에 혼자하는 아침 운동이 쓸쓸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이 외로움을 달랠 겸 서랍을 열어 하모니카를 꺼내었습니다. 당연히 꺼내었으니 불었죠...
제가 컴퓨터로 한 여섯개의 게임 중, 창세기전 시리즈.
그 중 창세기전 3에 나오던 음악으로 한껏 폼을 잡으며 연주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옆방에서 아버지가 뛰쳐 나오시며 꿀밤을 먹이시고 들어가시더군요. 애교스런 애정표현적 언어감각까지 발휘해주시고...
그래서 지금 아픈 뒷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푸념을 적는답니다.
ㅎㅎㅎ
더불어 연참대전 참가한 입장이지만, 사실 소설을 쓰는 시간은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꽤 힘이 들죠. 그래서 운동을 조금 빨리 마치고 글을 쓰려합니다. 휴~
그나마 이렇게 힘든 와중에 새로 달린 덧글을 보며 힘을 되찾는 인기없는 작가 ~ㅅ~. 수줍게 홍보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더스크'를 찾아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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