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가람검님의 이단자를 읽고서...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
05.11.13 19:22
조회
687

이단자를 뭐라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코믹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으면서, 길거리에 서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는 분들이 떠올라 괜시리 꺼려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체 기독교인들에 비하면 극히 일부일뿐이지만, 오로지 자신의 종교만 옳고, 남의 것은 그르다고 배척하며, 종교를 강요하는 모습은 솔직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자꾸 현실에서의 이런 눈에 거슬리는 모습이 글을 읽으면서, 오버랩핑되다 보니, 재미있게 보면서도  기분이 나빠지는 참으로 묘한 느낌을 글로부터 받습니다.(--;;;) (^^) 제가 따로이 양심신공을 수련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알고보면,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유대교, 전부 뿌리가 같은 종교죠. 서로 형제뻘이고, 사촌격인 종교들인데,  견원지간의 모습을 보이고, 심하면 서로의 목숨을 취하기도 하죠.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에 말이죠. 어느날 우주에서 외계인이 나타나 "안녕하세요. 지구인 여러분! 저는 깐따삐라 별에서 온 OOO입니다." 라고 외치면 어떻게 될까요?

위 종교의 교리를 아주 뿌리부터 뒤흔들어버릴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외계인에게까지 포교를 하려고 나설까요? 아니면, 스스로의 모순에 무너져버릴까요?

흔히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명시된 하늘에서 강림하는 공포의 대왕이 실은 외계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근원을 아주 비틀어 흔드는 빅 쇼크니 말에요.

공포의 대왕이 깨운다는 앙골모아대왕 어쩌고는 잘 모르겠네요. 외계인이 지구에 몰래 비밀기지라도 설치해 놓았던 걸까요?

<제가 적어놓고도 뭔 소린지... 갑자기 산으로 가버린 우왕좌왕 얘기였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3 19:23
    No. 1

    ^^*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촌부
    작성일
    05.11.13 19:27
    No. 2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나온 앙골모아 대왕은 몽고의 징기스칸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유럽이 많은 피해를 보았으니, 그를 공포의 대왕이라고 칭했고 결국 그가 다시 온다는 것은...............동양의 누군가가 나타나 세계를 정복한다! 우오오오오! 그게 누굴까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1.13 19:28
    No. 3

    멋진 발상 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3 19:29
    No. 4

    바로 접니다.. 조류독감에 걸린 뼝아리 부대를 끌고 중국을 거쳐 유럽을 쓸고 오겠습니다 -0-)V

    아직 여권과 비자 수속 문제로 고생중이니 곧 기다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때굴때굴
    작성일
    05.11.13 19:30
    No. 5

    이집트 피라미드?인가 안에는 옛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걸프전과 6.25전쟁또한 나타났다고들 하지요!

    미래는 파장이 너무 커서 교황들한테만 알려준다는데!!

    거기에 대해서 아시는분은 고무판 연담란에 제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11.13 19:31
    No. 6

    아니에요. 사실 저에요
    유럽 사람들을 모두 알콜중독자로 만들고 오겠습니다. 다들 기대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한유희
    작성일
    05.11.13 19:35
    No. 7

    헉! 노란 병아리님의 정체가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병아리! 그럼 조류독감도 실은 지구정복을 위해 뿌린 외계의 병원체였던 건가요?

    노란 병아리님 그래도 고무림 동도에게 치료제 정도는 베푸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13 19:39
    No. 8
  • 작성자
    Lv.1 문곡(問谷)
    작성일
    05.11.13 19:41
    No. 9

    전 유럽 사람들을 모두 닭 대가리로 만들겠습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욹기
    작성일
    05.11.13 20:01
    No. 10

    오 모두 힘내서 물리쳐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11.13 20:02
    No. 11

    주인인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얼룩말
    작성일
    05.11.13 20:16
    No. 12

    무엇을 하던지
    자기만 옳다는 고집이 아닐까 합니다.
    아집이라고도 하죠..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것 그건 무서운것입니다.
    고무판 캠페인에도 써있지요.
    "상대방의 의견은 자신과 다릅니다. 틀린 게 아닙니다. "

    현재 민주주의체제의 나라가 다른 체제의 나라에 비해
    우월한 지위를 갖고 있는것도 다른 생각들과 자유가 어울려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사람의 종교를 비난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저도 그런 의미에서 유일신교리를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Hboy
    작성일
    05.11.13 20:29
    No. 13

    마치...
    사이비교에 투신한 어느 멍x한 인간을
    보는듯한...
    사이비교에 투신한 사람들보면 아주 삐리리 삐리리 하잖아요.

    주인공이 마치 그런것같다는..
    그런데 웃긴건 진짜로 신이 존재한다는 것...
    신이 관심있게 보는 인간이라는 것...
    신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
    그러기에 더욱이 신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

    거기에서 사이비와는 틀린점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풀내음
    작성일
    05.11.13 20:52
    No. 14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05.11.13 20:57
    No. 15

    네. 그리고 병아리의 주인인 저는 해독제를 팔아 큰 돈을 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Ruiner
    작성일
    05.11.13 21:15
    No. 16

    외계인이 나타나면 아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지 않을까 한다는...

    컥 그럼 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구나....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거기줄서봅
    작성일
    05.11.13 21:23
    No. 17

    때굴님
    그런 예언 이 내려 왔다고 하더군요..
    그때 교황이 혼절했는데
    그이유는.. 교황이 심장마비로 죽는다는 아이런이한
    계씨가 내려 왔기 때문읍니다..
    물론 다른 내용이 더 내려 왔지만
    제가 그부분만 유심히 보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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