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른 게시판에 들렸다가 느끼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별 생각없는 '판타지'소설들이 싫기는 했지만...
소설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보니 정말 황당하면서도 암담하더군요...
전혀 장르문학과 관련없는 게시판의 댓글입니다....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냐?"
"맞춤법이 그게 뭐냐... 국어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냐?"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그만큼 장르소설의 영향력(?)이 넓어진 건지...
아님 그만큼 '판타지'라는 소설이 그들(?)의 표현처럼 개념없는 사람을 빗대는 말로 승화(?)된 건지...
몇 몇 분들이 재미삼아 사용한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댓글을 보며 한 편으론 공감하는 자신을 보며 더욱 답답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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