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의 추천글을 보고 접하게 된 글입니다.
자야 할 시간이 지났음에도(저는 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입니다.)잠을 설치게 되어 접하게 된 이 글의 향취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군요.
어찌보면 차원이동물 같은 서두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차원이동에 대한 당위성을 억지로 부여하기위한 구질구질한 설명이나 전개는 없이 한문장으로 순식간에 끝납니다.(이 부분이 아마도 일종의 복선이거나 독자가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될 듯도 합니다.)
잔잔한 이야기 임에도 읽는 이를 끌어들이는 힘을 가진 글입니다. 이런게 흔히들 얘기하시는 '필력'이라는 것인지 저로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혼자만 접하며 즐거워하기 아까워 이렇게 '추천'의 형식을 빌어 소개합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예전에 접했던 '게으른팬더'님의 '이계진입'이란 글이 저에게 줬던 즐거움과 흡사한 기쁨을 주는 글이군요
잠시 한번 접해보시는 것이 시간낭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며 권합니다.
항상 행복한 나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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