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 : [유끌레오스-튠] 의 최종회를 끝내면서
이로써 3년간 준비해온 저의 소설 연재를 모두 끝냈습니다. 단 한 달만에 모두 올리고 나니 속시원하기도 하고 한편 허전하군요. 저의 소설이 어려운지 아니면 독자들의 성향을 잘 못맞춘 것인지 그다지 신통찮은 것 같아 이 후 연재는 시간을 두고 고민을 좀 해야 겠습니다.
소설의 첫부분이 액자소설 형태를 띠고 있어서 그렇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경 속의 대 홍수 사건과 태고 시대 첨단의 문명이 있었다는 견해를 소설 속에서 나타려고 했던 것이 무리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나름대로는 수정구슬, 마법사, 드래곤, 오크 등등 이러한 소재들을 벗어나 나름대로 더 창의적이고 그러면서 더욱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를 구축하리라는 야심으로 준비었습니다. 저의 욕심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고 자평해 봅니다.
판타지의 세계는 작가 마음대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문학의 장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문학보다도 작가의 정신과 철학 생각을 가장 효과적이고 충격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간 저의 소설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에게 가끔씩 리플과 쪽지를 보내주시며 격려해주신 '본인 확실','어린이 나라', '코스모스향'님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판타지문학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아름다움 삶과 행복이 여러분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펜을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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