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접이라는 말을 쓰면 애독자님들이 싫어하시는 것 같아 허접한 제 글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
하지만 저는 항상 저의 글을 허접하다고 믿고, 조금이라도 더나은 글을 쓰려고 노력한답니다.
그저 당초 선작 1천만 되어도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마음이었는데 선호작 베스트 100에 들어가 있어 글을 올리는데 한층 부담감이 생기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애독자님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고민하다가 겨우 이제야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해하여 주시고요..
오늘 한편, 내일 두 편을 목표로 글을 써나가렵니다.
용병선발대회에서 부터 용병으로 들어간 후에 거칠기만한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열편 정도는 그렇게 갑니다. ^^
거기까지를 2권으로 하고, 3권부터는 용병들과 함께 긴 여정을 가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리고 흑룡문과의 집단전투에서 말짜가 활약하는 모습 그리고 여러가지 작전과 계략, 음모 등등을 알기쉽게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애독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을 힘입어 천지종횡도가 여기까지 커왔군요.
저는 항상 글은 제가 쓰는 것이지만 작품은 애독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15편 '소림사는 공짜로 가나'에서 말짜가 새끼손가락을 의형제 의식으로 짜르는 장면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거부감을 가지시고 거기서 읽기를 포기하시곤 하는군요.
그러나 천지종횡도 주인공 말짜가 결코 무지막지하거나, 개념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님은 그 다음을 보신 애독자님들이 증명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 천지종횡도 애독자님들, 그렇지요? ^^
다만, 좀더 의견을 들어보고 그 부분에 대한 수정여부를 곧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애독자님들의 많은 의견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일월산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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