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전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 비천의 활동 속에서 문득 문득 녹아있는 작가의 인생에 대한 깊이 때문이다
.이야기의 전개는 일반 무협소설과 크게 다른 설정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보는 눈과 일들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가 무협이라는 구성 속에서 담겨있는 것 같아 ..그점이 다른 무협 소설과의 차별인거 같구요
그리고 마도에 몸 담고 있지만 살인을 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정의를 입에 달고 살지만 살생을 너무 싶게하는 백도인들과의 대비가
훗날 작가의 설정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변신할까 하는 기대..
어려움도 흔한 우연한 영약등의 기연이 아닌 지혜로움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보해가는 영악하지만 순수함이 있는 주인공 비천의 이야기가
읽는 독자들을 즐겁게 해주리라 생각하는데,
한가지 흠이라면 작가가 글 올리는 속도가 쪼오끔 느려서 독자들로 하여금 기다리게 한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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