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하자면,
예전게임은 게이머의 실력이 올라가고, 요즘의 게임은 게이머의 캐릭터가 강해집니다.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퀘이크류의 1인칭 슈팅 게임은 게이머의 반사신경 동체시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감/비란에 추천이 들어온 게임소설들을 몇 작품 읽어보았습니다.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너무 비슷합니다. 어디 게임이 RPG뿐이랍니까? RPG라도 에버퀘스트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하나같이 리니지 스타일입니다. 노가다와 레벨업에 너무 목메여 있습니다. 제가 리니지 스타일의 국내 MMORPG를 싫어하는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HEROS OF MIGHT AND MAGIC' 같은 게임이나 스타크레프트 같은 게임도 충분히 소재가 될것 같은데.. 삼국지 같은것도 접목시키면 국가간의 정치, 외교, 대규모의 전투도 개인이 충분히 소화가 될것 같은데 말이죠.. 오히려 시뮬레이션 장르가 소설에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빗나간것 같습니다만, 요점은 게이머의 실력이 올라가는 게임소설을 원하는겁니다. 스테이터스 수치나 스킬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경험치도 필요 없습니다. 오로지 게이머의 능력. 실제 사람의 능력이 성장하는 게임소설이요. 일례로 임요환은 아무도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못한 마린의 무빙샷을 해냈지 않습니까?
하나같이 똑같은 게임소설에 정말 두손 들었습니다. 위에 적어놓은 것 같은 게임소설이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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