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스런 글을 가지고 벌써 70편 까지 왔군요. ^^
그동안 첫편이라도 제 글을 보아주신 5,500여 독자님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사실 제 글은 한편 마다 상당히 길어 70편이지만 거의 세권 분량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으시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줄 압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껏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입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독자님들께 간략히 제 소설을 소개드리자면, 말그대로 대쟁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써 수십명의 주요 캐릭이 등장했고, 앞으로도 3, 40명은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
어쩌면 당초 300편, 열권을 예상하고 글을 쓰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해서 더욱 두려운 마음 앞섭니다.
그러나, 제 글은 속칭 인기작이 아니라서 출판될 가능성은 희박한 편입니다.
인터넷 연재로 끝맺을 가능성도 그만큼 크고, 또 그렇기에 끝까지 온라인 독자님들과 함께할 시간도 많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 능력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노력에 노력을 기울여서, 다쓰고 나니 쓰레기였더라는 말만은 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제 글은 최소한 내년 이맘때, 길면 연말까지 갈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입니다.
독자님들께서도 꼭 제 글이 아니라도 항상 좋은 시간 가지시길 기대합니다.
고무판의 수많은 역작들..그들과 함께 하는 독자님들은 행복하시다고 감히 단언하면서 글을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