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뭐가?)
대뜸 '그렇습니다'라니.. 많이 황당하시죠.
흠흠... 죄송합니다.
자! 드래곤과 용의 차이점이라면
서양의 드래곤은 '4원소'를 기초로 불,물,바람(공기),땅이고,
동양의 용은 오행설을 바탕으로 금,수,화,목,토 로 이루어져 있군요.
드래곤의 모습은 '도마뱀'처럼 생겼습니다.
도마뱀은 악어와 함께 공룡의 모습처럼 생겼죠.
(Dinosaurs : 무서운 도마뱀)의 로마어 입니다.
그래서 드래곤은 공룡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용은?
내 흔히들 '뱀새끼'라고 불리우며 모습도 뱀에 다리만 달린 모습이라 합니다..
아, 콧수염도 있군요.
그런 용들은 흔히 구렁이가 된장처럼 묵고 묵어서 용이 되어 승천하면
용이 되는 방식입니다.
드래곤은 어떨까요? 소설에서 보자면 드래곤은 드래곤이 낳습니다.
그렇기에 쉽게쉽게 태어나고, 그까이꺼 대충 살면 돼지 하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동양의 용은 '뿌린 만큼 거둔다'처럼
열심히 도를 닦으면서 용이 되기 때문에 노력하는 모습과 끈기라는 이미지가
꼬리를 달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그까이거 대충 사는 드래곤과 갈고 닦으면서 수련해서 된 용과
능력의 차이는 역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서양에서의 드래곤은 신의대리자, 혹은 괴물로써 취급받지만
동양에서의 용은 신격, 그야말로 신이라 불리웁니다.
물론 동양과 사고방식은 많이 틀립니다.
서양은 모험심과 전쟁등 모험쪽으로 발달되었기 때문에
'드래곤을 패배시키고 보석을 갖는다'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쓰러트릴 범주에서 더 이상 능력을 높게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양은 왕을 섬기고 충성하는 쪽으로 발달되어서
왕의 모습을 모티브로 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용의 능력을
신격으로 높여줌으로써, 인간으로써는 범절할 수 없는 느낌을 주는것이죠.
연역법으로 설명하자면
'용은 신이다' '용은 왕의 모습을 따온것이다' '그러므로 왕은 신이다'
라고 해야 겠죠.
그렇기에 신의 대리인 vs 신이 싸우면 신이 이기고,
서양의 드래곤은 동양의 용을 이기지 못하므로
서양은 동양을 넘보지 못하고, '동양은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_-에...드래곤과 용의 비교인데 딴 길로 새어버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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