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곳에다 이런 글을 올려야 되는지 망설여 지기는 합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옴겨주시고 앞으로는 주의 하겠습니다.
[고 무림]을 통해서 얻게되는 즐거움만큼이나 그 주체이신 굵은 땀방울 맫힌 글을 연재하여 주시는 많은 작가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독자입니다.
다만 이 글은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반하는 도저히 반론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논쟁의 글을 올리시는 몇몇 작가님들에게 한 독자로서의 변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남여가 죽고 못 살것같은 감정으로 사랑하고 그 결실을 맺은 부부조차도 살면서
수 많은 이견차이에 의한 부부싸움을 합니다.
누가 잘하였고 잘못하였고의 문제가 아니라 살아오면서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진
가치관의 차이가 주 원인이 아닌가 하는데, 이 현상은 짧은 시간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많은 시간이 지난후에도 수많은 조율이 일어나면서도 발생하는 일일
겁니다.
작가와 독자의 관계가 이 보다는 못 할텐데 독자는 작가에게 작가는 독자에게
강요 하는 것 자체가 주제 넘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단 독자는 누구나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인 반면(권익이 주어지지 않는 그저 혼자만의 즐거움만을...) 작가는 독자에 비해 아무리 작은 이익이라도 가지게 되며 그 만큼의 땀을 또는 피를 흘리게 되지 않나 합니다.
즉 이 부분을 주목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작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상위 1%의 작가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작가분들이 타고난 재능만 가지고 그 지위를 명예를 얻지는 않으셨다는 것에는 대다수의 분들이 수긍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이들과 비슷한 인생경험을 하더라도 남다른 통찰력을 필력으로 표현한다던가 하나의 작품을 준비하면서 오랜기간 공부하며 준비한다던지 독자에게 사랑받는 만큼의 그림자가 작가에게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작가분들에게도 혹평은 있습니다.
또 그 혹평을 가지고 그 분들은 적어도 왈가불가 하지는 않더군요.
좋지 않은 모습일 뿐더러 혹평하자면 작가의 자격이 의심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만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자연스러움은 다음의 일례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언젠가 한백림(특정작가분을 언급함을...)님이 쓰신 무당마검 연제시 어느 독자분이 악플(악평이 아닌 악플)을 다셨는데 그 분 이지메 당하지 않았나 합니다. 많은 이들이 비슷한 교육과 TV 프로그램과 세상을 경험하므로 공감하는 가치관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하는 평은 공감받지 못하므로 악플에 연연하는, 영글지 못한 행동은 적어도 작가라는 고귀한 명예를 가진 이름에 걸 맞는 분들까지 아프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몇몇 작품을 연재하시는 분들이 쓰신 글속에, 독재정권하에서 행해진 언론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듯한 속박감을 주시기에 몰매 맞을 각오로... 가슴에 맺힌 말들을 솔지히 적어 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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