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10화 채워서 홍보글 한번 올려봅니다.
플레이더월드나 둠스데이 같은 게임소설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게 읽었지만, 실제로 써 보려니 왠지 잘 안되더군요. ㅡㅡ; 아무래도 내 스타일이 아닌가 싶어서 그냥 내 스타일로 가보자 하고 쓴 작품입니다.
쓰다 보니 예전에 ‘바이오솔져 가이’라는 만화와 비슷한 느낌도 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애착이 가네요. 너무 오래된 만화라 기억나시는 분이 계실는지... ^^;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상율은 수준 이하의 회사원입니다. 가진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아서 항상 어깨를 움츠리고 사는 사람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손에 넣은 물건이 그를 초현실적인 힘의 세계로 이끕니다.
몸은 초인이지만 정신은 여전히 회사원인 상태에서 상율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추적자들과 맞닥트립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잔인하게 그들을 살해하게 되지요. 그 충격으로 그는 현실도피를 꿈꾸지만 결국 자신이 살기 위해 그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도 이어지는 몇번의 위협으로 목숨이 위태로움을 겪은 상율은 이제 먼저 나서서 싸우려고 합니다. 자유를 위해서 말이지요.
현재 2권 반정도까지 쓴 상태입니다. 다른분들처럼 연참을 팍팍! 하고 싶기도 하지만 제게는 무리인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주에 4화를 쓰고 3화를 연재합니다. 20화가량 써두고 연재를 시작해서 그정도는 항상 유지하려고 합니다. 딱히 비축을 하겠다는 의도는 아니고, 미리 써둔것을 약 2주정도 후에 업로드하는데, 그때보면 도저히 못봐주겠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다시 쓰듯이 퇴고를 합니다. 그 작업이 별것 아닌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힘이 꽤 들더라는... 그래서 아예 그렇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실 조회수가 별로 안나오더라도 완결까지는 달릴 작정입니다. 완결까지 대충의 스토리라인은 나와있는 상태이기도 하거니와, 이 작품을 완결짓는 것으로 저 자신을 가늠해보려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쌍욕을 하셔도 좋으니 재미있게 보시고 평가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https://blog.munpia.com/sevenis7/novel/2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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