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글을 읽고 중요한 관계입니다.
그러나 동일선상에 존재하는 것이지 누가 위고 누가 아래고 하는 것은 없습니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남의 의견도 중요한 것이고
내 생각이 있으면, 남의 생각도 있는 것입니다.
글을 볼때 한 글자, 한 글자를 따져보며 읽는 것이 아니라, 글에 들어가있는
주제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담에 글을 읽다보면 주제파악(욕 아닙니다)은 어디로 도망가버리고 글자 한자, 한자를 파고드시는 분들이 계신듯 합니다.
댓글을 달고 싶으면 먼저 생각을 하시면 안될까요?
이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이 이렇구나, 이런 뜻이구나..
충분히 생각을 하고 글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으십니까?
인도의 경전 숫타니파타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자는 함부로 말함으로써 자신을 발등을 찍지만, 현명한 자는 그 도끼로 자신을 갈고 닦는다. -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아와 어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한담은 한담으로 남아 있어야 좋은 곳이 아닐까요?
저기 위에 연재한담이라는 글자 옆에 보이는 문구처럼 말입니다.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이 어제부터 속속 눈에 들어오기에 몇글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제 글에 또, 다시 눈쌀이 찌푸려지신다면 쪽지나 댓글을 남겨 주십시요. 삭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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