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고무림 쪽 소설은.. 제가 읽은건 모두 추천했기에~
유조아의 소설 하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제목: 레인
글쓴이: 글쓰는 피카소
총점: ★★★★☆
줄거리
제 37 차원계는 매우 독특한 방식의 수상 선출방법이 있다.
그것은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수상으로 채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여인의 반려가 죽으면 수상은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그 반려는 수상의 뒤에서 모든 국가 정책등을 수립, 관리 한다.
그래서 반려는 무척 뛰어난 자들을 선출해야 한다.
신체적 능력, 지력... 심지어 여왕을 만족할 만한 잠자리 능력까지 고려하게 된다.
그 반려들은 다른 차원에서 뽑게 된다.
주인공은 제 17 차원계인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2035년의 한 소년이다.
천재적인 해커인 갓핵의 아들인 그.
그는 수능시험을 치고 술김에 국가 전산망을 뚫어 수능 만점의 신화를 연출한다.
이런 결과로 그는 여왕의 반려 후보가 되는데...
장점
일단 이 글은 판타지 답지 않게 여러장르를 포괄한다. 에스에프, 판타지, 무협등
반려의 후보들 역시 다양한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그래서 판타지, 무협소설을 많이 보던 이들에게 신선 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문장또한 간결하고 보기 편하다.
그 외에 곳곳에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느낄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
단점
이 글의 단점중 가장 큰 점은 작가의 상상력이 100%가 아니라는 점이다.
여러군데에서 다른 소설들의 설정을 따온 흔적이 보인다.
일단 37차원 이라는 것 역시 이광섭님의 데스퍼라도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주인공의 친구인 카르가 쳘치는 연금술 또한 강철의 연금술사과 그리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이 장점이 되었다. 절묘하게 이런 것들을 조합시킨 것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진행이 느리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것은 작가 개개인의 특성이겠지만. 지금 80화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정도의 진행이라면 상당히 느린 것이다.
아마 완결은 주인공이 반려가 되는 것이 아닐까...
총점
이 글은 신선함에서 많은 점수를 주었다. 그리고 편하게 볼수 있다는 점 역시.
하지만 출판될 경우 흥행에 대해서는 그리 확신할 수는 없다.
이런 형식의 소설이 몇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소설의 흥행을 조심스레 점쳐본다. 그 이유는 이미 위에서 설명을 했으니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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