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세워놓은 오늘의 계획은 이랬죠.
학교에 가 휴학계를 내고 집으로 돌아와 열심히 글을 써보세!!!
그런데 학교가는 버스편을 잘 몰라서 고생했습니다-_-;
평시에는 학교 통학 버스를 애용하는 편이라서요.
오랜만에 7시반에 일어나 8시부터 나갔다가
버스를 놓치질 않나, 이 날씨에 한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리지 않나...
우연곡절 끝에 학교에 가서도 교수님들의 싸인을 못 받아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어찌어찌 해결되어 휴학계를 내고 집으로 돌아와보니 4시 반-_-;
안 움직이다가 갑자기 밖을 싸돌아다녔더니 피곤하더군요.
글쓸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넋놓고 있다가 서문이나 수정한 게 고작입니다.
그래도 글은 올려야지 하는 마음에 한글을 다시 열어보니...
한 글자도 안 써 놓았더군요ㅜ.ㅜ
10시부터 좀 전까지 정말 부지런히 써서 간신히 올렸어요...
지금은 녹초가 돼버린 상황-_-; 이젠 그만 자야겠어요.
별이 줄지 않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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