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아, 정말 고무판은 유조아와는 달리 글들의 질이 틀리군요.
정말 하나같이 발견하게 되는 글들마다 보석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둠의 신부] 추천나갑니다!
일단 내용은 18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것도 단순한 18금이 아니라 진정한 하드코어입니다. 왠만한 비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초반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사용해 독자를 매혹하고,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늪과 같은 글...
정신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연재분량의 끝에 다달아 아쉬움의 한숨을 내뱉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분위기는 매우 어둡습니다. 마치 기독교의 마녀사냥과 같이, 한 종교의 이단에 대한 탄압이 횡행하는 시대로서, 등장인물들의 배경 스토리를 통해 김유겸님은 인간의 잔인하고 사악한 면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계십니다.
묘사가 너무나도 잔혹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이긴하나, 이야기와 잘 어울리는 것이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함을 새삼 알 수 있지요.
이제 겨우 서장을 벗어나 이야기가 시작하려는 시점이지만, 이미 모든 구성이 완벽하게 짜여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럼, 고! 판타지란의 [어둠의 신부]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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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
규칙을 제대로 읽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게다가 정연란으로 착각하다니...
저도 이제 노망이 들었나봐요...-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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