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전종횡기, 강호 전쟁사, 무당마검...
이 세 소설의 인기는 대단하죠. 사라전종횡기는 제가 책으로 앞부분을 보고 뒤 늦게 고무림에서 봤기 때문에 처음 어느정도의 인기를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타수를 보면 이미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요즘 급이 안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압니다.
강호전쟁사는 한때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추천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고 최근에 무당마검이 그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입니다~~)
예전 무협 소설에도 전쟁류의 소설이 있었나요? 글쎄요 제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역사성을 많이 바탕으로하는 김용의 소설에서는 어쩔 수 없이 몇번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의 기억이 안나는데요.
제가 예전에 무협 소설을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의 고난 극복과 성취'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한명이 세상에 널린 다수의 불의에 맞써 싸우는... 현실세계에서는 있기 힘든 일이죠. 그래서 무협 소설이 주는 가장 큰 기쁨 '대리만족'을 얻었습니다.
요즘 전쟁류의 소설에 빠져있는 저를 보면서 제 자신이 너무 현실적인 인간이 된것 아닌지... 예전에는 그냥 주인공이 해피엔딩하면 그게 정의고 끝이었는데... 저를 비롯한 독자분들이 예전보다 훨씬 현실적인, 집단과 집단간의 싸움으로 나아가는 것을 더 공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로 다른 이해집단의 문제가 우리를 현실에서 항상 둘러싸고 있고, 전쟁은 이제 남의 애기가 아니니까요. 암튼, '문학은 시대를 반영한다.' 중딩 수준의 교과서 내용이 생각나네요. 요즘따라...
앞의 세 작가님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들 중 대표적인 분들이니까요~~
1년가까이 로긴 하지않고 보다가 이렇게 글 쓰내요~ 고무림 독자 여러분들~
고무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우리모두 작가분들 올 겨울 감기 들지 않길 기도합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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