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바이닝거는
천재가 아니면 가치없는 삶이라며 자살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의 재능이 개똥밭이었나봅니다.
현대에서 생활이 열악하기로는 예술가만한 이들이 없습니다.
예술은 열정이 앞서는 배고픈 일이죠.
플라톤이 이상적인 국가를 위하여 예술가는 추방되어야 한다
라고 한 것처럼..
예술 혹은, 돈 안되는 모든 일들을 사랑하는 이들의 현실은
개똥밭일지도 모르죠.
아무리 나락에 떨어진 상황이라도 소설의 주인공들은
열심히도 살아가고, 한 줄기 빛을 찾아가는데
언제나 직시하고 싶지 않은,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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