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창작활동이란 그 어떤 무엇인가를 표현하기 위한 행위이겠지요. 특히 자신만의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전달하는 작가란 그런 표현의 욕구가 대단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는 다른 사람을 웃기고 싶다는 욕구로 글을 썼었고,
때로는 사랑스러운 그 어떤 이상형을 그려내고 싶다는 욕구로,
때로는 불현듯 떠오른 여러 사유를 아름답게 녹여내고 싶다는 욕구로,
때로는 나만의 잘 짜여진 아기자기하고 예쁜 세계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구로,
때로는 그저 말초적 쾌락을 위해서,
그 외에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는 여러가지 욕구로 키보드를 붙잡고는 합니다.
그러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는 잡탕같은 소설이 나왔습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떤 욕구로 소설을 쓰십니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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