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조회수가 안 나오고 선작수가 부족해서 크게 좌절한 때가 있었습니다. 회차에 비해서 정말 안 나왔거든요. 그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최신 회차는 조회수가 200을 좀 넘고, 서장 같은 경우는 조회수가 이제 갓 일만을 넘었습니다. 제가 연재한 글이 236회라는 걸 생각하면 굉장히 저조합니다.
그런데 문피아에서만 그렇고, 저쪽 네O버 웹OO 베스트 리그에 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쪽은 관작수(문피아의 선작수)가 2028, 조회수는 73만입니다. 문피아 선작수가 548, 조회수가 34만이라는 걸 비교해보면 선작수는 대략 4배, 조회수는 2배 이상 차이 납니다.
이게 베스트 리그에 올라간 뒤로 잘 나가기 시작했는데, 그걸 감안하고 봐도 꽤 차이가 있죠.
그냥 각 사이트에서 내 글의 인기도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난다면 어느 정도로 날까 궁금해서 독점하지 않고 두 곳에 올린 건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군요.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각 사이트 독자들의 취향이란 것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게 과연 가능한가 싶기도 하군요.
결론은 절망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이런 경우도 있고 저런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패하고 좌절하는 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다시 일어서느냐 못 일어서느냐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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