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작가분들의 수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그 보다도 그 상위 작가분들의 대부분을 제가 모른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꼈습니다. 문화시장은 좋은 신인이 꾸준히 발굴되고 성공하고 있는가가 시장 전체의 성장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건 그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란 신호지요.
저는 대여점 체제가 망한건 신인이 발굴은 됐지만 그런 신인들이 자신의 개성적인 글로 대부분 성공할 수 없었다는 점이 크다고 여깁니다. 이러면 시장이 갇힌 물이 되고 썩게 되지요. 양판소가 양판소가 되어버렸듯이 말입니다. 문피아가 관리측면에서 좀 더 노하우가 쌓이고 독자불만에 능숙히 대처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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