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옷 입고 시원한 사람: 88명
#땀만 겁나 빼다가 일사병으로 엠뷸란스 탄 사람: 4명
#애들에게 들려주면 안 될 동화 버전#
옛날~ 옛날~ 호랑이 팬티만 입고 담배피던 시절에. 청별이 살았어요. 이 청별이라는 사람은 너~무 할 짓이 없는 잉여라서 폭염대전 중계를 아주 엉망으로 하고 있었답니다.
그 날도 청별은 잠이나 처 자지는 못할망정 폭염대전 중계를 하고 있었어요.
청별 “음~ 오늘은 변동이 적구만~”
매번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사람이 많은 것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청별은 룰루랄라 중계를 해나갔어요. 그런데 그때! 무언가를 본 청별이 딱딱하게 굳어버렸어요!
청별 “아, 아니... 이게 뭐지? 이런 건 처음 보는데......?”
청별이 보고 놀란 건 바로 ‘주은(主恩)’이라는 사람이었어요. 왜냐하면 청별은 중계를 하면서 주은(主恩)이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청별은 당황하며 말했어요.
청별 “내, 내가 실수로 생존자를 낙오에 넣었나?”
갑자기 걱정되기 시작한 청별은 허겁지겁, 모든 표를 뒤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이상하게도 주은(主恩)이란 이름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청별은 마지막 수단을 쓰기로 했답니다.
청별 “그래! 작품명을 봐보자!!”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주은(主恩)의 작품명을 본 청별은 두 눈이 똥그랗게 커져서는 아무 말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주은(主恩)의 작품 이름이 ‘상상넷’의 작품이랑 똑같았거든요.
네. 고~약한 청별에게 상상넷이 특급 엿을 준 거죠~
정말 강냉이 포탠 터지도록 털린 청별은 그래도 열심히 중계를 이어갔답니다~~
#차회 예고.
현한아를 납치해간 플이의 자객을 쫓던 방곡은 병선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필사적으로 달아난다.
한편 태백북두는 끝까지 현한아를 되찾기 위해 달리지만 이미 너무 멀어진 거리. 하는 수 없이 마교 마스터 남서진에게 모든 기대를 거는데! 안타깝게도 남서진은 의욕이 과한 나머지 현한아를 놓치고 더욱더 먼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ps. 이제 와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차회 예고는 기상청의 주간 예보와 같습니다. 맞을 확률이 드럽게 낮다는 것이죠. 녜. 제가 이걸 맞출 정도라면 돗자리 깔고 앉았지 싸구려 의자에 앉지는 않았겠죠?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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