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9 취룡
작성
14.07.06 11:41
조회
1,956

* 밑의 글을 보고 생각난 게 있어 조금 끄적여 봅니다 ㅎㅎ;;


천재도 인간인 만큼 실수도 하고, 잘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작자들이 천재 캐릭터를 묘사할 때 중요한 건

‘완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캐릭터가 ‘천재’인지를 드러내는 ‘천재성’을 살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머리 좋은 사람이라면 다들 한 두번씩은 만나 보셨을 겁니다.

‘와, 얘 진짜 머리 좋다.’

단순히 시험 성적 같은 것을 떠나서 대화하다보면 그런 느낌이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존재입니다. 어쩌면 저 감각을 좀 더 극대화시킨 존재겠죠.


독자들이 생각하는 천재는 만능초인이 아닙니다.

범인과는 다른 ‘천재성’을 발휘하는 인물이죠.


글을 쓰는 작자는 대부분 천재가 아닌 범인이기에 저 천재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까요.


단순히 모든 것을 두루 잘하는 팔방미인, 만능초인 캐릭터에게서 독자들이 천재성을 느끼는 경우는 드뭅니다.

남다른 발상, 사고, 행동 등등이 그 캐릭터의 천재성을 드러내죠.


천재 캐릭터를 천재로 보이게 하는 것은 천재성입니다.

흔히 말하는 모든 걸 다 잘하는 만능초인은 천재라는 느낌이 잘 들지 않죠.


예를 하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담 시드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숱하게 까이는 작품이지만, 적어도 초반부는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참고해볼 만한 연출이나 기법이 꽤나 많은 수작입니다.


작중 유전자 공학으로 태어난 초인인 주인공이 적의 공습에 휘말려 도주하다가 신형 병기인 건담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건담에 탑승한 주인공은 건담의 OS와 제어 프로그램이 엉망진창이라면서 즉석에서 OS를 개량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축해서 자신만의 건담 기동 프로그램을 개발해냅니다. 적이 건담을 파괴하기 위해 다가오는 급박한 상황에서요.

- 그리고 이러한 연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금 전형적이지만 같이 건담에 탄 조연이 경악을 하죠.


시청자 입장에서는 척 보는 순간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나는 전개입니다.

하지만 OS를 재구축 할 때의 연출과 저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맞물려

‘와, 주인공 진짜 대단하네.’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 OS를 뜯어고치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저 급박한 상황에서 OS를 뜯어고치겠다고 나서는 행동 또한 비범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저만 해도 실소를 터트렸지만 주인공이 천재라는 사실은 명확하게 느꼈으니까요.


- 하지만 사실 저 예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만능초인이고, 그 천재적인 능력 또한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지라 이후 전투씬 외에는 천재성을 느끼기 어렵습니다.(그리고 사실 전투씬에서는 독자가 천재성이라는 것을 느끼는 경우도 드물고요.)



예시에 든 천재는 사실 독자들이 흔히 생각하는 ‘지적으로 엄청난 천재’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 천재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천재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죠.


중요한 것은 독자들에게 천재 캐릭터의 천재성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그점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Comment ' 29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7.06 11:52
    No. 1

    그냥 주인공 버프.... 아닐까 싶군요.

    그와 동일하지만, 주인공 버프라면 주인공 버프고 또 상황이 인위적으로 짜맞춰진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갂므 주인공의 인식 밖에서의 예외변수가 발생하여 주인공의 생각대로 일이 흘러가지 않는 나름의 천재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루루슈인가 를르슈인가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7.06 11:55
    No. 2

    이 글의 주안점은
    천재 캐릭터를 천재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천재성'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시로 든 OS 개량은 비범한 발상(저 상황에서 OS를 뜯어고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과 그걸 해내는 뛰어난 능력으로 시청자(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말씀하신 주인공 버프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7.06 11:59
    No. 3

    주인공 버프 맞을 걸요...
    애초에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 주인공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본으로 깔려있던 개판 OS의 복잡도는 알 수 없으나,
    정말 생각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코딩만 했다고 해도 일반적인 OS의 코드량을 생각하면 불과 몇 분만에 수정할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
    타이핑이 분당 9999999999타가 나오지 않는 한 순수하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아니면 개판 OS의 코드가 오타 하나 수준으로 꼬였었거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7.06 12:03
    No. 4

    저 장면에서 연출적으로 중요한 건
    주인공이 그런 발상을 했다는 점과, 그걸 끝내 해냈다는 사실입니다.
    저 연출을 통해 천재성을 발한 거죠.

    버스 정류장까지 100m 남은 상황에서 버스가 버스 정류장을 출발하려는 상황을 목격한 주인공이 초인적인 스피드로 달려 버스에 타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도 주인공 버프의 일종이죠. 하지만 여기서 주인공의 천재성을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석박사
    작성일
    14.07.06 17:20
    No. 5

    그냥 예를 하나 든건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너무 물고 늘어지시는것 같은데요

    반대를 위한 반대인 것 같습니다. 논지가 아니라 보여주기 쉽게 하기 위하여 추가한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 습관은 좋은 토론 태도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Ahrik
    작성일
    14.07.06 11:56
    No. 6

    비범한 천재성을 보여서 독자들이나 사람들이 '천재다...'라고 감탄을 흘러나게끔 연출시키는게 천재라는 캐릭터의 특징이죠.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페이트노트
    작성일
    14.07.06 12:02
    No. 7

    하여간 주입식 교육이 문제인듯.
    지능이 별다를것 없는 캐릭터 가져다 놓고 배경만 가지고 야는 무슨상 받았고, 뭘 발명했고, 박사고, 석사고 하면서 천재라는 캐릭터성을 강제로 주입하는게 문제.
    천재 타이틀만 따로 띠 놓으면 지능지수가 일반인 보다 못한 존잰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7.06 12:06
    No. 8

    좀 말이 심하신듯 하네요.
    작품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인신공격 쯤으로 읽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4.07.06 12:03
    No. 9

    소설에서 천재라는 사람이 사기를 당하면 "천재가 사기를 당해? 저렇게 뻔한 거짓말에 속다니... 저렇게 멍청한 천재가 어딨어?"라며 욕먹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천재라는 사람들도 너무 뻔한 거짓말에 속고 사기 당한다는 사실.
    제가 보기에 아랫글은 이허한 점을 지적한 것 같아보입니다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7.06 12:04
    No. 10

    네, 제 생각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본문 위에 적었듯이 천재 이야기가 나온 걸 보고 문득 생각나서 써본 글입니다 :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7.06 12:04
    No. 11

    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 천재성을 보여주는 장면을 독자들이 인정하게 쓰는 것이 작가의 역량이겠죠.
    다만
    예를 드신 애니는 제가 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릅니다만,
    글의 내용 만으로는 천재라는 느낌보다는 작가가 농간부리고 있다 또는 작가가 천재임을 과장하기 위해 무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
    그래도 그걸로 독자들이 천재성을 인정한다면, 그것 또한 작가의 능력이겠죠.
    천재성이라...
    주인공은 어느 면에서든지 비범해지기 마련이지만, 그 비범함을 잘 표현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취룡
    작성일
    14.07.06 12:06
    No. 12

    ㅎㅎ 개연성의 문제를 느낄만도 하죠. 위에 엔띠님이 덧글 다신 것처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까지 보이는 상황이니까요. 때문에 연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14.07.06 12:10
    No. 13

    저도 소설 읽으면서 비슷한 점을 느낍니다.
    일단 설정은 천재로 했는데 글을 쓰는 작가님의 역량 밖의 주인공이 되어 소화해내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그러다 보니 쓸데없는 우연적인 역량강화 즉, 주인공버프인 기연의 남발로 때우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독자가 원하는 것은 에피소드 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주인공의 천재성을 보면서 와 뛰어나군 하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인데 대부분 무리하게 설정에 집착해서 작가가 역량 외의 주인공을 설정해서 소설 자체가 좀 허접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7.06 12:19
    No. 14

    그래서 느끼는 점이, '천재'라는 단어를 안써야겠다...ㅡ,,ㅡ;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4.07.06 12:16
    No. 15

    무협판에선 설봉 작가님이 잘 표현하시는 느낌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7.06 12:41
    No. 16

    박빙에 나오는 무당 최고수도 비대칭 천재 중 하나였죠.
    기준이 자신이기에 다른 이들을 전혀 가르치지도 못하고, 상식이 좀 떨어지는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엘라나스
    작성일
    14.07.06 12:54
    No. 17

    제가 생각하기로는 작가 자신이 천재가 아니기때문에 천재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고, 그 빈틈을 메우기위해 천재성이 아니면서도 그나마 좀 비슷해보이는걸 넣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다른 발상이나 행동 같은 것이 아니라 작가가 앞으로의 스토리 예상을 넘겨준다거나, 과정 자체를 설명하지 않고 그냥 천재기때문에 가능했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루시펠13
    작성일
    14.07.06 13:11
    No. 18

    솔직히 소설의 천재 논란은 작가가 독자에게 인물의 천재성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서입니다.

    한가지 분야에 천재이고 다른 분야에는 미숙하다. 그것도 좋습니다. 근데 그 한가지 분야에 천재성을 독자에게 납득시키지 못하는 글이 많습니다.

    그냥 우연과 조연 및 상대들의 지능을 떨어트려서 천재다라고 웅성웅성 거리게 만드는 경우 평범한 독자 눈에는 평범한 주인공과 덜떨어진 조연들만 남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엄청느림
    작성일
    14.07.06 13:29
    No. 19

    천재 주인공 책은 평범한 주인공과 덜떨어지는 조연들이 나오는 게 대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도선선자
    작성일
    14.07.06 13:33
    No. 20

    위에 말씀한 여러가지 이유로 전 주인공이 천재인 소설이나 전략, 전술을 다루는 소설은 안 보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도란
    작성일
    14.07.06 13:53
    No. 21

    천재를 묘사하는 데 참고가 될 만한 책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라고 리처드 파인만의 자서전? 같은 책인데 정말 기발하고 웃기고 재밌으면서도 그 사람의 천재성에 감탄하게 만든답니다. 장난끼 넘치는 천재를 묘사할 거라면 보탬이 될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7.06 13:57
    No. 22

    저는 요즘 신작에 프로그래밍이나 하드웨어 제작에 천재성을 지닌 주연격조연을 묘사중인데... 이자식이 현대판타지를 SF로 만들어 버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제크
    작성일
    14.07.06 14:15
    No. 23

    천재를 다룬 창작물 중에 진짜 천재느낌이 나는 것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이인화님의 '지옥설계도'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4.07.06 14:17
    No. 24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가 좋은 예가 아닐까 싶네요. 과학적인 설명은 영화 상에서 제대로 묘사 안 되지만 딱 보면 천재라는 느낌이 드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원스타
    작성일
    14.07.06 15:07
    No. 25

    정말감탄. 좋은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4.07.06 19:17
    No. 26

    뭐 그리 똑똑한 말을 하고 다니지도 않는데 말이죠.
    그냥 아이언맨 자기가 만들었다, 내가 이것 저것 만들고 있다는 정도...
    영화상 그런 물건들을 직접 다루는 장면이 실감나게 묘사되니 그런 것 같아요.
    소설에서 그렇게 하면 좀... 왜 천잰데?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水月猫
    작성일
    14.07.06 15:30
    No. 27

    윗 분들 말씀에 공감합니다.
    대부분 주위 인물을 바보로 만들어 놓고 주인공을 천재라고 하기 일쑤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8walker
    작성일
    14.07.06 20:35
    No. 28

    제발 장르소설에서 천재라는 말을 남발하지 않았으면.... 천재라고 묘사해놓고 바보짓하는 주인공을 보면 저걸 천재라 보는 작가아이큐는 도대체 얼마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납니다.
    그냥 특정 분야(검,마법)에 한해 천재라던지 재능이 뛰어나다든지 정도로 묘사했으면 하는 바램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7.06 21:36
    No. 29

    작가가 만능의 천재라고 설정해놓고 그걸 못나타내니 사람드이 머라 하는거죠.
    단순 하나의 재능에서 천재적인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그렇게 짜증내지도 않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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