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 전부 샅샅이 흝어보니까 없군요..... 분명히 집에 있었는데 말이죠.
심심해서 써둔 게 전부 공책 1권 분량인데.....
보통 이러면 멘붕이 와야 되는데 전 그러려니 합니다. 단지 써둔 게 아까워요 ㅠㅠ
설정집 잃어버린 적아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만큼 허무한 적은 처음입니다.
근데 그것들 대다수가 재 머릿속에 하나도 빠짐없이 고스란히 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는 게 함정.....
초딩때 부터 작성한 모든 설정이 제 머릿속에 있습니다. 아마도 평생 갈 것 같아요. 사진 찍히듯이 저장되어 있으니.....
이제까지 작성한 설정집이 책 5권 분량이면 설정 변경까지 포함해서 머릿속의 설정들은 10권, 거의 2배 육박합니다.
이거 내 머리가 어떻게 되어먹은 거지.....? --;;
어떻게 메모보다 더 믿음직하냐?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