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국방부 양반!’하실 전역자 분들이 꽤 되실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두들 설마 하던 그 일이, 마침내 일어났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주인공 이도훈은 전역 전날, ‘헤헤 내일이면 전역이라능^^’하면서 잠에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럴 수가, 2년간의 일이 꿈이었던 것인가?!
이렇게 시작하는 회귀물입니다. 꿈이라면 끔찍한 것이고 회귀여도 만만치않게 끔찍한 것이지만, 네. 무엇이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경험치는 쌓게 회귀가 낫지 않나요? ^ㅇ^ 이렇게 밝게 웃어도 군대 두 번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정색)
이렇게, 군대 두 번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난과 역경을 과하게 짊어진 주인공의 인생, 하지만 그에겐 2년간 쌓아둔 군대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두 번째 군생활에선 상당히 뛰어난 병사가 됩니다. - I am the born of army life.
그렇게 시작된 군생활에서 그는 어떤 이유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고 서서히 이런저런 사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세요.(찡긋)
현대 판타지지만 훈훈함과 인간미가 있는 이야기, 싸나이들의 땀과 청춘이 녹아있는 이야기! 전역자 분들에겐 이런 판타지같은 군생활이 허허, 미필/여성분들에겐 어멋 저런 멋진 군생활이, 이건 가야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에바트리체님의 ‘말년병장, 이등병되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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