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악입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소제가 있는데, 저는 추리와 논리는 영 재능이 없어서 혹시 관심있는 작가분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하고 올려 봅니다.
1. 황실학사까지 지낸 은퇴한 고관대작의 집에 무림공적 5-7명이 침입해 식솔들을 인질로 잡는다.
2. 무림맹이 나서서 무력행사를 시작한다. 온갖 기발한 방법을 다 동원한다. 식솔들로 위장을 하거나, 독을 사용하기도 하고, 무림명사를 불러 음공까지, 땅을 파고 등등등..., 그 때마다 무림공적의 수가 한 둘씩 줄어든다.
3. 강호의 필부가 감히 황상의 은혜를 입은 고위 관료를 대놓고는 핍박 못하고, 또 실제로 황실의 불똥이 무림맹에 떨어지기도 한다. 하나, 무림맹도 물러서지 않는다. 갖은 연줄을 다 동원하고, 고관의 없던 죄까지 만든다. 개방이나 하오문 등, 아니면 세가의 정보기관 등..., 강호의 절정, 아니 화경의 끝에 이른 고수가 마음 먹고 벌리는 수작에 무림공적은 물론 무인들과 맞서 호통을 치던 아비가 죽는다.
4. 무림공적들이 죽기 전... 또는 세명 남았을 때, 그때 그 집안의 손자 12살, 할아비의 명에 의해 천재성을 숨기고 있던 아이에게 개정대법, 그도 아니면 모든 내기를 한 명씩 전하고 독문무공도 전한다. 물론 당연히 비밀일 것이다.
5. 결국에는 모두 칠할의 내기와 독문무공을 아이에게 전하고, 죽게 된다.
6.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7. 사부인 무림공적의 무공을 익히고, 축융공으로 무림맹에 투신한다.
8. 여기서 무림맹을 장악하는 시도를 한다. 물론 세가나 구대문파 등의 지원세력이 없기 때문에 온갖 고생, 누명, 그리고 갖은 공작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세력을 엎기 위해 오히려 의심이 가는 세력의 집안의 딸과 결혼한다.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9. 그 와중에 마교와 전쟁, 또는 암중의 세력....과 부딪힌다.
10. 그러다 마침내 꼬리를 잡는다.
11. 여러가지 많이 얽혀 있기 때문에, 실체에 다가설수록 많은 것을 잃는다.
12. 무림공적이었던 사부들의 세력이 위기에서 도움을 준다.
13. 지원세력과 공작을 통해 군사가 된다.
13. 정면 승부....
그 뒷이야기는 작가 마음대로...,
이런 소재 어떠세요? 누구나 생각하는 소재고, 또 납치당하면 드물지만 범인에게 정을 느끼는 이걸 무슨 병이라고 하죠? 이런 소재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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