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추천한 것이 꿈이라면ver.2.0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피아를 이용하는 평범한 회원으로서 방명록의 이웃이신 덴파레님의 글, 그것이 꿈이라면ver.2.0을 추천하려 합니다. 이것도 지인 추천인 셈이오니 미리 밝혀두려 합니다.
글을 추천하게 된 것은 여러분께 재미와 감동을 드리고 싶어서, 혹은 꼭 읽어주십사 말씀을 드리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글을 넘어 소소한 ‘이벤트’(상자 돌리기라던가 상자 돌리기라던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재미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글이 마음에 드시지 않으시더라도 과한 비평보다는 푸근한 햇님의 마음으로 관대히 봐주셨으면 합니다.
우선은 글의 내용을 아실 수 있는 소개글을 첨부해보겠습니다. 이벤트고 뭐고 마음에 안들어! 라는 인상을 받으셨다면 STOP. 그래도 관대한 마음이 계시다면 아래로 진행 GO GO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바일 게임 이너월드 팬픽/패러디입니다.
게임 유저 라유와 이설의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이너월드 탐험기.
[그것이 꿈이라면, 언젠가 이곳에서 이너월드에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느낌을 받으셨나요? 아니면 고개를 흔드셨나요!
사실 이 글에 대해서 제가 부족한 글재주로 미사여구의 수식어를 부지런히 붙여볼 수는 있습니다. 부족해도 궁하면 궁한만큼 써볼 수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과례는 하지 않는 것만 못한 만큼(제 드립 전투력은 53만입니다) 수식어는 떼고 본론으로 진입해보겠습니다.
글에 대한 주관적인 내용이오니 관대히.. 매우 관대하게 봐주십사 합니다.
1. 게임 세계관의 차용.
원 저자인 게임사의 허가를 득하여 세계관을 카피해온 만큼 세계관 자체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세계관에 모순이 발생하고 있었다면 게임으로서의 상업성에 이미 심대한 문제가 도출되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묘사된 세계관 자체는 게임을 모르시는 분들께는 독창적인 느낌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별개의 지구에 사는 이들이 꿈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활동하는 독특한 세계관이니까요.
2. 특이한 전개.
글의 배경이 되는 공간이 꿈속이기에 보통 판타지와는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글은 전개되어 나갑니다.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상태이지만 거꾸로 현실적인 인간 관계를 가져와 사용합니다. 그 모순이 다소 기이한 모습의 판타지를 전개시키는 하나의 동력이 됩니다. 특이한 전개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약간의 호감(독자님을 공략하는 것이 아닙니다)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감정 묘사.
글을 쓰신 분이 여성 작가님이라 그런지 몰라도 여성 심리는 수월하게 터칭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의 시각으로 볼 때는 조금 오글(?)거리는 그런 부분들까지요. 그래서 여성 심리를 보고 내 마음 속의 소녀(이른바 소녀 감성)를 일깨우고 싶은 분들께는 좋지 아니한가! 를 말씀드려봅니다.
4. 익숙함.
게임의 세계관을 가져오다보니 용어 부문에서는 상당히 익숙한 것들을 찾기 쉽습니다. 스킬부터가 그렇습니다. 등장 인물들도 상당수는 한 번 정도는 들어본(?) 이름들이기에 특별히 공부하며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 충분한, 스크롤바를 두 번 왕복할 필요가 없다(우왕 굳)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항상 하던 버릇대로 없는 글솜씨를 짜내 장문에 장문의 글을 붙여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보시는 분들을 기망(?)하는 것이고 또 덴파레님께도 민폐(?)가 된다고 여겨 추천사는 여기서 매듭지으려 합니다. 조금 더 멋지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추천사를 채워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제 능력이 항상 그럴 뿐입니다.
부족하고 길기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포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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