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귀환님의 이계귀환전

아래 추천했던 양판작가 이야기가 좀 색다른 주제를 갖고 재밌게 풀어나간다면, 이계귀환님의 이계귀환전은 식상한 주제를 재밌게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판이하게 다르다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식상함이 전달되는 이계귀환전. 먼치킨 만렙으로는 부족해서 만렙 동료까지 데리고 온 경우로 이 드래곤볼로도, 블리치로도, 나루토로도 커버가 힘들 설정을 어떻게 감당할까 궁금해서 읽었다가 꽂혀버렸는데... 작가님이 폭참 만렙이더군요.

지금 정주행을 하신다면 읽는 도중에 새 글이 2~3편이 올라올 수 있을 정도의 (타이밍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레벨인데 그래서인지 사육물에 가까운 이야기 전개임에도 시원시원하게 진행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취직을 하셨다 하니 예전 같은 속도는 주말에나 볼 수 있겠지만 (너무 속보이나...) 글을 쓰면서 나름의 유머코드가 완숙해져서인지 재미는 여전하네요.

마찬가지로 포털은 게을러서 선작목록에서 복붙.

이계귀환 이계귀환전

[진곰이]

추강합니다

[무영소소]

추강합니다.

[민가닌]

취룡님의 턱끝을 위협하는 기계장치의 신!!

[앙신과강림]

대단하신 분&^^

[꼬마마법사]

문피아 독자의 까다로운 감별안에 미흡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본 품질은 준수하고 계시고, 유머센스 좋으시고, 연재속도는 전성기 휘긴경을 능가하네요. 좋은 글입니다.

[승뢰]

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