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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1)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이.
나는 굳게 닫힌 그의 입만 하릴없이 바라보았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하릴없이 온종일 갇혀 있어야 하는 사내들은 괜히 짜증을 부렸다.
(2)
조금도 틀림이 없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그냥 두 개 구별하셔서 쓰면 됩니다.
어원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언어의 변천에서
같은 발음이되 뜻과 원형이 다를 시엔
원형이 아닌 파생된 단어는 읽는 그대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할 일 없이[] = 하릴없이[]
할 일 없이라고 쓰이다가 어느 날 뜻이 바뀌면서 두 개를 구별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발음 그대로의 단어를 지정하고 이를 단어로 표방한다.
예
‘노름[賭博]’도 어원적인 형태는 ‘놀-’에 ‘-음’이 붙어서 된 것으로 분석되지만, 그 어간의 본뜻에서 멀어진 것이므로,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제19항 붙임 1 참조.) 그리고 ‘놀음’은 ‘놀다’의 ‘놀-’에 ‘-음’이 붙은 형태인데, 어간의 본뜻이 유지되는 것이므로, 그 형태를 밝히어 적는다.(제19항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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